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성경/ 민11:16-30 ◎찬송/ 15,183,191장(2014.6.8. 주일오전/ 둔산제일)
1.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1) 18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
지난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大韓民國 第十八代 大統領 選擧)는 2012년 12월 19일에 실시되었다. 선거 결과,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최초로 과반 이상(투표자의 51.6%, 15,773,128표)/ 유권자 대비 39% 득표)의 득표를 통해 당선됨으로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었다.
2) 2014년 6․4 지방선거 37대(민선 6기) 대전시장(권선택) 당선,
투표자 절반의 표를 얻어(50%, 322,762표) 당선되었으나, 155만 인구 가운데(내년 4월 11일에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대전시 유권자 수는 116만 6982명 ≒ 116만 7000명) 32만 2000명이니까, 전체 유권자의 27.65%(전체 시민의 20.8%) 찬성으로 당선된 것이다.
3) 대전시의 미래를 설계할, 대전시 교육감으로 당선된 설동호집사는 198,364표(투표자 631265표 중, 득표율 투표자의 31.4% / 유권자의 17%)를 득표했다.
-. 사람을 인도하고 안내하는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지를 알 수 있다.
2. 민1장에 출애굽한 백성들 가운데 11지파의 20세 이상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수가 60만 3550명, 레위 지파는 태어난 지 1개월 이상 된 수가 22,000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성경학자들은 출애굽한 백성의 수를 "장정만 60만 명, 모두 합해 200만 명"으로 추산한다. 이 숫자를 받아들인다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는; 대전 시민이 155만 명 정도라고 할 때, 대전시와 청주시(67만 명)를 합한 숫자 정도로 보면 되겠다. 이 숫자의 백성을 안내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3. 모세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그 길을 안내하셨고,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공급해 주셨다.
1) 길 안내(민9:15-17, 민10:35-36)
*민9:15-17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민10:35-36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2) 마실 물(출15:22-25상, 출17:1-6)
*출15:22-25상(수르 광야에서- 마라의 쓴물)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출17:1-6(신 광야에서- 맛사, 므리바-다툼)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3) 먹을 양식(출16:1-8)
*출16:1-8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5 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8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4. 하나님께서 친히 길안내(가이드)를 하시고, 모세와 아론을 통해서 하늘 양식을 비같이 내려 주시고, 쓴 물을 달게 하고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해서 마시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 오늘 본문에는 또 다시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소개된다. (읽지는 않았지만,) *4-6절 말씀이다.
*4-6절 "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 먹을 양식이 없어서가 아니다. 정욕을 위한 고기를 찾고 있다. 감사할 조건이 아니어서가 아니다. 일부러 '만들어서'(?) 불평하고 있다. 그래서 본문은 "그들 중에 [탐욕을 품었다.]"라고 소개하는 것이다.
-. 여기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탐욕을 품고"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한 사람들이 누구인가?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개역성경-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라고 되어 있다.
'섞여 사는 교인'이 되지 말라. '가족'이 되어라. 요즈음 한국교회를 위기로 빠뜨리는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늘어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소위 "'가나안' 성도"('안나가' 성도)라고 이름 하는 명목상의 성도다.
한국 교계에서 언제부터인가 ‘가나안 성도’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하였다. 어떤 이는 십 수 년 전부터 이 말을 쓰기 시작하였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이십년 전에 신학교 다닐 때에도 이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 ‘가나안 성도’라는 말은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은 가지고 있지만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찾아 다녔듯이 ‘새로운’ 교회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리고 ‘가나안’이라는 말을 거꾸로 읽으면 ‘안나가’인 것과 같이 교회를 나가지 않는 또는 의도적으로 ‘기성’ 교회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흔히, 가나안 성도들의 특징으로, 1) 강요받는 신앙에 대한 부담감, 2) 소통 단절의 문제, 3) 신앙과 삶의 불일치, 4) 자기 식으로 표현되는 신앙 등을 꼽는데,
-. 한 마디로 표현하면; ‘가족’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만약에 내가 다니는 교회를 내 가정처럼 생각하고, 교회 안의 성도들을 가족처럼 생각한다면, 위의 4가지 보다 훨씬 많은 불편함이 있어도 기꺼이 그 안에서 부대끼고, 적응하면서 신앙을 성숙시켜가지 않겠는가?
2) 모세의 탈진: 잘 견뎌오던 모세가 이번에는 “영적인 탈진”(burn-out)을 경험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10-16절, 21-22절 말씀이다.
*10-16절 “10 백성의 온 가족들이 각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11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로 주의 목전에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나로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 내가 어찌 그들을 생산하였기에 주께서 나더러 양육하는 아비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가로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찐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21-22절 “21 모세가 가로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 모세가 아무리 영적인 거장이라 할지라도, 그도 연약한 인간인지라. ‘섞여 사는 무리들의 탐욕’과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백성들을 보면서 절망하여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 모습이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인간의 연약함이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이기도 하다. 우리는 함부로 모세를 비난할 수 없음을 너무도 잘 안다. 우리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영적인 곤고함을 경험하기도 하니까.
3)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모세의 안타까움을 살펴보시고 위로와 격려해 주시는 내용이 이어지는 *16-17절, 23절 말씀이다.
*16-17절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 백성의 장로와 유사 되는 줄을 네가 아는 자 칠십인을 모아 데리고 회막 내 앞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신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지지 아니하리라.”
*2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 모세에게 보내시는 70명 장로님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이 일을 계기로 해서 70명의 산헤드린 공회가 생겨나, 종교와 민족의 대소사를 함께 상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오늘, 교회에서 목회자를 도와 함께 교회를 세워가는 교회의 일꾼들이 얼마나 소중한 분들인지를 저와 여러분이 깊이 공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성경은 이런 분들을 “동역자”(‘함께 일한다’)라고 부른다. 모세가 모세 될 수 있었음이 이런 동역자들이 있었음이요, 바울이 바울 될 수 있었음이 이런 동역자들이 있었음이다. 오늘 여러분들이 주의 종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부탁한다. 기도한다.
4)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는 “모세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함으로써”(17절하) 이루어질 것이다.
① 성령! '하나님의 거룩한 영'(聖靈)이시다. 하나님의 영이시기에 성령을 바로 아는 일이 쉽지 않다. 동시에 성령을 바로 아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성령은 창1:2에서부터 계22:17절까지 성경 전체에 끊임없이 언급된 하나님의 영이다. 성령은 '정직한 심령과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있는 사람에게 찾아오셔서 그 삶을 이끄신다. 성도는 성령 충만을 가장 사모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곧 하나님의 아들"(롬8:14)이기 때문이다.
② 하나님은 당신의 영을 70인 장로님들에게 임하게 하셨다. *25절 말씀이다.
*25절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신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신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아니하였더라.” 할렐루야!
5)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① 엘닷과 메닷이라는 두 사람이 그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는데도 하나님의 영이 그들에게 강력하게 임한 것이다. *26절이다.
*26절 “그 녹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에 머물고 회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신이 임하였으므로 진에서 예언한지라.”
② 모세를 수종 들던 여호수아가 이 모습을 보고 기겁하면서 달려와 모세에게 간청했다. “내 주 모세요, 그들을 말리소서.”(28절)
③ 이에 모세가 대답한다. *29절 말씀이다.(다 함께 봉독한다.)
*29절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역시, 모세는 달랐다. 모세는 구약 시대에 이미 자신이 이끌고 있는 공동체와는 현저하게 누구도 생각지 못한 공동체를 염원한 것이다. 자신과 같은 ‘사람’에 의해 인도되는 공동체가 아닌, ‘하나님의 영’(‘성령’)에 의해 인도되는 공동체를 소망한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영(성령)이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게 임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이 주신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영적인 거장이었다.
-. 모세의 이런 기대와 소망은 예언자들에게 계승되었다. 특별히 요엘 선지자에게서 확고하게 선포되었다. *욜2:28-30절 말씀이다.
*욜2:28-30절상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 모세의 이러한 기대와 소망, 요엘 선지자의 예언은 사도행전 2장에서 마가의 다락방에 강력하게 임한 성령 강림으로 완전하게 성취되었으니, 오늘이 바로 그 날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주일]인 것이다. *행2:15-18절 말씀이다.
*행2:15-18절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1)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1) ‘오전 아홉 시’)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5.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우 여러분, 2014년 성령강림주일에 여러분의 목사는 간절한 소망이 하나 있다. 간절한 기도가 있다. 모세와 동일한 소망이다. 모세와 동일한 기도다.
그것은 “모세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 성령을 70인 장로님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충만하게 임하게 하셨듯이; 종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 성령을 우리 모든 제직들에게,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충만하게 임하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하는 소망이요, 기도다. 기왕에 예수 믿을 바에야 이렇게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 기왕에 신앙생활 할 바에야 이렇게 해서 교회에서도 인정 받아 우리 주님께 칭찬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들이 칭찬 받은 것처럼 말이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여기,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게 임재하셔서, 강력하게 역사하시기를 축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