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성경/ 요17:1-11 ◎찬송/ 26,220,208장(2015.3.8. 주일오전/ 둔산제일)

1. 청해부대 17진 대조영함, 아덴만으로 세 번째 출항

(연합뉴스|입력2014.09.29 09:52|수정2014.09.29 12:40)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해군 청해부대 17진인 대조영함이 29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 장병, 가족 등 1천300여 명의 환송을 받으며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했다. 해적 퇴치와 우리나라 선박 등의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는 청해부대의 대조영함은 이번이 세 번째 파병이다. 황선우 대령이 이끄는 대조영함(DDH-Ⅱ, 4천400t급)에는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링스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원으로 구성된 경계대, 승조원 등 300여 명이 승선했다.

2. 우리 주님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과 깊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셨다.

그 기록이 요13-19장까지 이어진다. 이제 당신은 십자가를 통해 인류 대속죄, 인류 구원을 완성하신 후에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실 것이다. 그러면 당신의 제자들이 이 땅에 남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해가는 위대한 복음 전도 사역을 감당할 것이다.

이 때 우리 주님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정리해 보면 이렇게 된다.)

1)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주님"이시다.(요13장)

①. 제자들 가운데 누구 발을 제일 먼저 씻어주셨을까? 적어도 베드로는 아니다.(요13:6)

*요13:6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성경학자들 가운데 '우리 주님께서 아마도 가룟 유다의 발을 가장 먼저 씻겨주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하는 분들이 있다. 천국에 가서 확인해 보아야 할 일이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②.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고, 우리 주님 말씀하셨다.(요13:12-15)

*요13:12-15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이다.

2) 마지막 "고별설교를 하신 주님"이시다.(요14-16장)

①. 우리 주님은 평안 주시기를 원하셨다.(요14:1,27)

*요14:1,27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②. 우리 주님은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듯이, 주님께 꼭 붙어 있기를 원하셨다.(요15:5,7-8)

*요15:5,7-8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3) 제자들을 위해 "대제사장의 기도를 올리신 주님"이시다.(요17장)

*요17: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① 우리 주님은 제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렸다.(9절)

*9절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공동번역, "나는 이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세상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신 이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이 사람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입니다.")

② 우리 주님은 당신이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기 때문이다.(11절상)

*11절상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공동번역,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가지만 이 사람들은 세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주님께서 하늘 아버지께로 가시고, '이 사람들' 곧 제자들은 이 땅에(세상에) 남아 있게 되기 때문"이다.

③ 아버지여 그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11절하)

*11절하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공동번역,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 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남을 제자들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한 내용은 두 가지다.

하나는, "그들을 보전하사"('이 사람들을 지켜 주십시오.'- 공동번역)- 제자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라는 기도다. 이 땅에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제자들을 노릴 것이니까.

다른 하나는,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공동번역) 성부하나님과 성자예수님과 성령님이 삼위일체 하나이듯이, 제자들도 "신적인 사랑으로" 하나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다.

-. 오늘 우리 주님은 우리들을 위해서도 동일하게 기도하시는 줄로 믿는다. "아버지여, 둔산제일교회 교우들을 지켜주십시오. 아버지여, 둔산제일교회 교우들이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4) 그리고,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러 겟세마네 동산으로 올라가셨다.(요18:1 / 요18-19장)

*요18:1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2 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3. 우리 주님 다시 오실 때….

1) 대조영함(소말리아 派兵) 오른 朴대통령 "장하고 가슴 벅차" / 조선일보

아부다비=최재혁 기자(입력 : 2015.03.07 03:00 | 수정 : 2015.03.07 05:32)

[UAE서 派兵 함정 첫 승선]

청해·아크부대 장병 격려… UAE 진출 의료진도 만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각) 아부다비의 자이드항에 입항해 있는 대조영함에 올라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파병 장병을 격려했다.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해외 파병 중인 함정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황갈색 해군 점퍼를 입고 대조영함에 탑승, 장병과 인사를 나누고 포옹도 했다.

박 대통령은 헬기 격납고에 마련된 간담회장에서 청해부대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본 뒤 "보고 또 봐도 가슴 벅찬 여러분의 모습"이라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우리 대한민국 국가대표"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역만리에서 높은 파도와 뜨거운 태양을 이겨내며 나라를 위해 땀과 열정을 바치고 있는 여러분은 국민의 자랑이고 자부심"이라고 했다.

(에피소드) 간담회에서 대조영함 조리병 박현길 상병은 배가 흔들려 계란 프라이가 퍼지자 계란 말이로 만들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박 대통령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 장병 여러분의 위기 대응 능력은 아주 뛰어나다"고 농담을 해 좌중엔 웃음이 터졌다.

-. 대조영함에 있던 300여 명의 장병들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수고하고 애를 썼지만, 그들은 대통령과 얼싸안는 감격을 누렸다. 우리 주님 다시 오셨을 때, 주님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애쓴 우리를 꼬~옥! 안아주실 것이다.

2) 이런 성도가 되게 하소서

-. 2015년 특별새벽기도를 앞둔 우리의 기도다.(목양칼럼을 보고 읽음으로 우리 함께 기도 드리겠다.)

이런 성도가 되게 하소서

하영식

십자가와 멍에를 핑계치 아니하며

달란트와 직분을 불평치 아니하고

상황이나 형편을 변명치 않으므로

충성된 종이라 인정받게 하소서

모이기를 힘쓰고 듣기를 즐겨하며

입술은 무거우며 행동은 민첩하고

욕된자리 금하며 죄된자리 피하고

주님사랑 엮어가는 밀알되게 하소서

허물은 덮어주고 어려운일 앞장서며

결과보다 과정을 중하게 여기면서

기도하는 무릎과 전도하는 발길로

찬송과 감사속에 열매맺게 하소서

* 2015년 봄 특별새벽기도회를 앞두고 드리는 우리의 기도입니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