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근심

◎성경/ 고후7:2-16 ◎찬송/ 10,412,260장(2015.10.18. 주일오전/ 둔산제일)

1. "걱정, 근심"이라고 하는 인류의 적이 있다.

죤 에드문드 헤가이는 “‘걱정, 근심’은 인간 삶에 있어서 제1의 적”이라고 주장하면서,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전쟁으로 죽어간 사람들의 수보다 같은 기간에 마음의 병으로 죽어간 숫자가 3배"나 되고, "지난 100년 동안 인구 증가율이 671%인데 비해서 같은 기간 동안 정신 질환자의 수는 그 40배인 23,328%에 달한다"고 하는 통계를 제시했다.

2. 우리 주님도 "근심(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마6:31, 요14:1,27)

1) 우리 주님 공생애 사역 초기에 '천국 시민의 삶'을 말씀하신 [산상보훈]의 말씀이다.(마6:31)

*마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2) 우리 주님 공생애 사역 말기에 '제자의 삶'을 말씀하신 [다락방 설교]의 말씀이다.(요14:1,27)

*요14:1,27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3. "하나님 뜻대로 하게 된 근심"이 있다.(고후7:9-11)

*고후7:9-11 "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표준새번역, "9 지금은 오히려 기뻐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슬픔을 당했기 때문이 아니라, 슬픔을 당함으로써 회개를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슬퍼했으니, 결국 여러분은 우리 때문에 손해본 것이 없습니다. 10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회개하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슬픔은 죽음을 가져 옵니다. 11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으로, 얼마나 많은 변화가 여러분에게 일어났습니까? 여러분이 나타낸 그 열성, 그 변호, 그 의분, 그 두려워하는 마음, 그 그리워하는 마음, 그 열정, 그 징계하는 정신을 보십시오. 여러분은 그 모든 일에 잘못이 없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1) 세상 근심은 사망(죽음)을 가져온다.(10절)

*10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2) 하나님 뜻대로 하게 된 근심은 신앙생활에 큰 유익을 준다.(9-11절)

※. 전제: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하나님 뜻대로 하게 된 근심은 바울 사도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 말씀으로 말미암았다.(8절)

*8절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표준새번역, "내가 그 편지로 여러분을 슬프게 했더라도, 나는 그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 편지가 잠시나마 여러분을 슬프게 했다는 것을 알고서, 내가 곧 후회하기는 했지만,")

-. 하나님 말씀으로부터 오는 근심은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이다.(히12:8-13 참고)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 사도의 편지(고린도전서)는 매우 준엄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근심(슬픔)을 안겨 주었다. 그래서 바울 사도의 마음도 편치가 않았고, 바울 사도도 근심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으로부터 오는 근심"은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이 되었다.

*히12:8-13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12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표준새번역, "8 모든 자녀가 받는 훈련을 여러분이 받지 않는다고 하면, 여러분은 사생아이지, 참 자녀가 아닙니다. 9 우리가 육신의 부모도 우리를 훈련하는 분으로 모시고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영들의 아버지께 복종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더욱더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10 육신의 부모는 잠시 동안 자기들의 생각대로 우리를 훈련하였지만, 영들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유익이 되도록 훈련하십니다. 11 모든 훈련은 그 당시에는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으로 생각되지만, 나중에는 이것으로 연단받은 사람들에게 의로움이 깃든 평화로운 열매를 맺게 합니다. 12 그러므로 여러분은 나른한 손과 힘 빠진 무릎을 꼿꼿이 세워서, 13 3)똑바로 걸으십시오. 그래서 저는 다리가 삐지 않고, 오히려 낫게 하십시오.(3) 잠 4:26(칠십인역)")

① 하나님 뜻대로 하게 된 근심은 회개에 이르게 한다.(9절)

*9절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표준새번역, "지금은 오히려 기뻐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슬픔을 당했기 때문이 아니라, 슬픔을 당함으로써 회개를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슬퍼했으니, 결국 여러분은 우리 때문에 손해본 것이 없습니다.")

② 하나님 뜻대로 하게 된 근심은 (후회할 것 없는)구원에 이르게 한다.(10절)

*10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표준새번역,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회개하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슬픔은 죽음을 가져 옵니다.")

③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근심은 신앙생활에 큰 유익을 준다.(11절)

*11절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표준새번역,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으로, 얼마나 많은 변화가 여러분에게 일어났습니까? 여러분이 나타낸 그 열성, 그 변호, 그 의분, 그 두려워하는 마음, 그 그리워하는 마음, 그 열정, 그 징계하는 정신을 보십시오. 여러분은 그 모든 일에 잘못이 없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4.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이 유익하게 되려면,

1) 마음을 넓히라.(고후6:13)

*고후6: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공동번역, "나는 여러분을 내 자녀처럼 생각하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우리와 같이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2) (바울 사도를, 주의 종들을) 마음으로 영접하라.(고후7:2)

*고후7:2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서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

(표준새번역, "여러분은 마음을 넓혀서, 우리를 받아 주십시오. 우리는 아무에게도 부당한 일을 한 일이 없고, 아무도 망친 일이 없고, 아무에게서도 속여서 빼앗은 일이 없습니다.")

-. "영접하다"(코레오, χωρεω): "배로 들어가다"('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마15:17)

3) (바울 사도와, 주의 종들과) 함께 죽고, 함께 살라.(고후7:3)

*고후7:3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표준새번역, "이것은 내가 여러분을 책망하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내가 전에도 말한 대로, 여러분은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 사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