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다

◎성경/ 미5:1-6 ◎찬송/ 35,95,104장(2015.12.20. 주일오전/ 둔산제일)

1.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대림절 넷째 주일에 주시는 하나님 말씀은 미가서다. 미가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 말씀이다.(미1:1)

*미1:1 "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표준새번역, "이것은 주께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어찌 될 것인지를,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보여 주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때는 유다의 왕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대를 이어 가면서 유다를 다스리던 기간이다.")

1) 미가선지자는; 남왕국 유다의 11번째 왕인 요담(주전752-736), 12번째 왕인 아하스(주전736-720), 13번째 왕 히스기야(주전720-699) 시대에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 선지자 활동을 했다. 학자들은 미가선지자의 활동을 주전740-700년으로 본다.

미가 선지자의 선지활동 기간 중에 북왕국 이스라엘이 주전721년에 강대국 앗수르에게 멸망당했다. 북왕국 이스라엘을 점령한 앗수르 제국은 그 여세를 몰아 남왕국 유다를 정복하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남왕국을 침략했다. 남왕국 유다는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기를 맞이했다.

2) 이 때에, 미가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 말씀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와 남왕국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에 관한 예언의 말씀이다. 미가 선지자의 눈에 비친 당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은 하나님 앞에 허물진 백성들이 사는 도시였다.(미1:5)

*미1:5 "이는 다 야곱의 허물로 말미암음이요, 이스라엘 족속의 죄로 말미암음이라. 야곱의 허물이 무엇이냐. 사마리아가 아니냐.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냐."

(공동번역, "이 모두가 거역하기만 하던 야곱의 죄 탓이다. 못할 짓만 하던 이스라엘 가문의 죄 탓이다. 거역하기만 하던 야곱의 죄, 그것은 누구의 짓이냐? 사마리아의 짓이 아니더냐? 못할 짓만 하던 유다 가문의 죄, 그것이 누구의 짓이냐? 예루살렘의 짓이 아니더냐?")

3) 미가 선지자 이름의 뜻은 "여호와와 같은 분이 누가 있으리오?"다. 미가 선지자의 이름이 가진 뜻, '여호와와 같은 분이 누가 있으리오?'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① "여호와와 같은 분이 누가 있으리오?"- 미가 선지자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는 공의의 하나님이다.

불법의 시대에 공의로 심판하시는 여호와, "그분과 같은 이가 어디 있겠느냐?"는 의미다.

② "여호와와 같은 분이 누가 있으리오?"- (동시에) 미가 선지자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죄를 회개하고 돌아서는 백성들을 용서하는 은혜의 하나님이다. 공의의 심판도 특별하거니와, 용서의 은혜도 특별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말씀이다.

미가 선지자가 예언 활동을 하던 시대의 북왕국과 남왕국은 공히 일반 백성들을 포함해서 부자들과 정치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종교 지도자들까지도 모두 타락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형국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하여 죄에 대한 심판과 함께 회개하고 죄에서 돌아서는 백성들에게는 용서의 은혜를 선포했다. 즉, 심판과 은혜, 은혜와 심판을 동시에 선포했다.

2.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미가서5:1-6은 미가 선지자가 남왕국 유다의 국가적인 위기와 구원의 길을 선포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1) 1절 "(그리고 이제) 딸 군대여, 너는 떼를 모을지어다. 그들이 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치리로다."

(표준새번역, "군대의 도성아, 군대를 모아라! 우리가 포위되었다! 침략군들이 몽둥이로 이스라엘의 통치자의 뺨을 칠 것이다.")

-. "그리고, 이제"(베아타, ואתה)로 시작하는 말씀인데 이 단어의 번역이 누락되었다. "이제"(아타, אתה)라는 첫 단어를 번역하면 앞의 *미4:9,11 말씀이 연결된다.

*미4:9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미4:11 "이제 많은 이방 사람들이 모여서 너를 치며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표준새번역, "그러나 이제 많은 민족이 연합하여 너를 칠 것이다. 그들은 이르기를 "시온은 망해야 한다. 이제 곧 우리는 이 도성이 폐허가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한다.")

-. 북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가 그 여세를 몰아 남왕국 유다를 치고 남왕국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을 에워쌌다. 그 형국이 눈물겹기 그지없었으니,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하느냐?"(미4:9) "이제 이방 사람들이 모여 너를 치며 이르기를, '시온은 망해야 한다. 이제 곧 우리는 이 도성이 폐허가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미4:11)라고 외치는 소리가 예루살렘 도성에 메아리치고 있다.

-. 거기에 엎친데 덮치듯이 5:1의 말씀은 더욱 암울하다. "그들이 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칠 것이다."(표준새번역, "우리가 포위되었다. 침략군들이 몽둥이로 이스라엘 통치자의 뺨을 칠 것이다.") [모욕당하는 예루살렘의 통치자]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딸'로 묘사된 예루살렘이 앗수르 적군에 의해 포위되고 이스라엘의 재판자(왕)가 적군에게 뺨을 맞는 굴욕적인 장면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2) 2-4절, 그러나 예루살렘에 희망이 있는 것은 [베들레헴 출신의 이상적인 통치자]가 나타나 예루살렘을 구할 것이다.

*2-4절 "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3 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4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그가 주께서 주신 능력을 가지고, 그의 하나님 주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그의 떼를 먹일 것이다. 그러면 그의 위대함이 땅 끝까지 이를 것이므로, 그들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표준새번역)"

-. *1절이 "모욕당하는 왕"에 대해서 진술하고 있다면, *2절은 "다가올 미래의 진정한 왕"을 말씀한다. 그런데 그 왕은 예루살렘 수도에서 태어나지 아니하고, 예루살렘에서 10km 떨어진 '에브라다'라고 하는 이름 없는 무명의 씨족 집단이 거주하는 벽촌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다. 화려한 예루살렘의 통치자는 무능하여 적군에게 뺨을 맞는 모욕을 당하고 있는데, 벽촌 베들레헴에서 기대되는 왕은 이상적인 왕이 되어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백성들을 먹일 것이다. 이제 그 왕의 위대함이(창대하여- 개역개정) 땅 끝까지 이를 것이고, 백성들은 안전하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4절)

-. 요즈음 금수저니, 은수저니, 흙수저니 말들이 많다. 누가 보아도 금수저를 물고 나온 것 같은 청년이 흙수저를 물고 나왔다고 비관하며 목숨을 끊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렇다. 하나님 말씀을 몰라서 그렇다.

미래의 이상적인 왕이 태어나게 될 베들레헴은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의 통일 왕국을 호령했던 다윗 왕의 출생지이기도 했다. 하나님은 다윗의 동네에서 다시 이상적인 왕이 태어나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다."(2절) 말씀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우 여러분, 특별히 청년과 청소년 여러분, 금수저와 은수저, 흙수저를 말하지 말자.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주 안에서 모두가 금수저가 되는 줄로 믿는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깊이 마주하는 순간, 하나님 말씀은 우리 모두를 "보배롭고, 존귀하고, 사랑스런 하나님 자녀들"(사43:4)로 만들 줄 믿는다.

성경의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미약한 지파 출신으로 왕이 되고,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위대한 믿음의 용장들이 되지 않았는가?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상적인 통치자(왕)도 수도 예루살렘이 아닌 벽촌 베들레헴에서 나올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한 사람이 위대한 인물이 되는 것은 금수저를 물고 나와서가 아니다. 하나님 말씀을 마주하고, 하나님을 만나 하늘의 비전을 발견했기 때문인줄로 믿는다. 대림절 기간에 우리들과 우리 자녀들이 우리 주님을 깊이 만나,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는 *4절 말씀이 성취되기를 축복한다.

3) 5-6절. [하나님께서 세우실 이상적인 통치자(왕)]가 할 일, 역할은 앗수르 군대를 물리치고 앗수르로부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구하여 건져낼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거주하는 땅에 평화를 완성할 것이다.

*5-6절 "5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6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폐하게 하며 니므롯 땅 어귀를 황폐하게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내리라."

(표준새번역, "5 그리고 그는 그들의 '평화'가 될 것이다. 앗시리아 사람이 우리 땅을 침략하여, 우리의 방어망을 뚫고 들어올 때에, 우리는 일곱 목자, 여덟 장군들을 보내서, 침략자들과 싸우게 할 것이다.")

-.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그는 그들의 '평화'가 될 것이다.'- 표준새번역) 이상적인 통치자(왕)가 나타날 때에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 땅에는 평화가 깃들게 될 것이다. 아니 그 통치자(왕)이 하나님 백성의 평화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앗수르 군대에 에워싸여 막대기로('몽둥이로'- 표준새번역) 뺨을 맞는 수모를 당하던 유다 예루살렘에,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하나님 백성을 건져내어 평화가 구현되게 할 이상적인 통치자(왕)이 나타날 것이니, 그야말로 할렐루야다.

3. 신약성경은 미가서5:2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즉 메시야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성취되었다고 말씀한다. *마2:5-6절 말씀이다.

*마2:5-6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헤롯왕은 이 말을 듣고 당황하였고, 온 예루살렘 사람들도 그와 함께 당황하였다.'- 표준새번역)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ㄱ)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ㄱ) 미 5:2)"

또다시 로마 제국에 나라를 빼앗기고 폭군 헤롯 왕의 통치를 받는 예루살렘 헤롯 궁에 동방의 박사들을 통해 전해진 한 아기의 탄생 예고는 온 도시를 소동하게 하고 당황하게 했다. 당황한 헤롯이 대제장들과 율법학자들을 불러 '그리스도(메시야)가 어디에서 나겠는지'를 물으니, 그들은 즉시 답변했다. 바로 *미5:2 말씀을 근거로 "베들레헴입니다."가로 대답한 것이다. 이로써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미가서 5장의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이상적인 통치자, 왕은 그리스도(메시야)의 탄생으로 그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신약성경이 증거하는 것이다.

4. 오늘 본문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한 말씀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성경 한 구절을 더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한 아기의 탄생', 즉 그리스도(메시야) 탄생을 예언한 *이사야 9:6 말씀이다.(찾아서 함께 읽어보자. 구약성경 978면이다.)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표준새번역, "한 아기가 우리에게서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얻었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ASV, "For unto us a child is born, un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lor, Mighty God, Everlasting Father, Prince of Peace."

(CEV,-대한성서공회 연구성경- "A child has been born for us. We have been given a son who will be our ruler. His names will be Wonderful Advisor and Mighty God, Eternal Father and Prince of Peace.")

-. 정사를 메었고(미쉬라, המשרה): "통치, 지배"(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우리 예수님은 통치권을 가졌다. 그 분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다.

-. 기묘자(펠레, פלא): "경이로운 일, 기적"(Wonderful)

우리 예수님은 우리 삶에 경이로운 일, 기적을 일으키실 것이다. 우리 입에서 "Wonderful"("굉장하다!") 간증하게 할 것이다.

-. 모사(야아츠, יועץ): "조언하다"(Counsellor)

우리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의 삶을 조언하는 훌륭한 상담자가 될 것이다. 그렇다. 우리 주님은 저와 여러분의 훌륭한 "Counsellor"다. 이 성탄의 계절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인생을 상담하지 말고, 우리 주님과 우리 주님 말씀으로 상담 받기를 축복한다.

대한성서공회 연구성경 번역은 "기묘자와 모사"를 합쳐서 번역했는데 "경이로운, 굉장한 상담자(스승, 조언자)"(Wonderful Advisor)로 번역했다.

-. 전능하신 하나님(깁보르, גבור): "강력한, 용사"(Mighty God)

우리 주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햇다. 강력한 분이시다. 우리 주님을 깊이 만나지 못해서 우리 믿음이 힘이 없는 것이다. 우리 주님을 깊이 만나라. 우리 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 분의 통치를 받으라. 그 분의 다스림을 받으라. 그분은 강력한 분, 전능하신 하나님이기에 저와 여러분을 능히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 분은 전능하신 분이시니까.

-. 영존하시는 아버지(아드, אביעד): "영원, 영속"(Everlasting Father)

우리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는 분"이시다. 우리 주님이 영존하시는 하나님으로 저와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 육신의 아버지는 영원히 우리를 책임지지 못한다. 그러나 영원하신 아버지는 영원히 우리를 책임지신다. "Everlasting Father"니까.

-. 평강의 왕(샬롬, שר־שלום): "평화, 복지, 번영"(Prince of Peace)

우리 주님은 "평강의 왕"이시다. 우리 주님이 다스리는 나는 평안하다. 우리 주님이 다스리는 우리 가정은 평안하다. 우리 주님이 다스리는 우리 교회는 평안하다. 우리 주님이 다스리는 우리 민족이 될 때 우리 민족이 평안할 줄로 믿는다.

혹시 우리 가운데 가장인 아빠가 집에 들어오면 온 가족이 "여보" "아빠"하고 달려와 집안이 평화롭고 훈훈해지는가? 아니면 가장인 아빠가 들어오는데 아내와 아이들이 슬슬 자기 방으로 들어가는 폭탄이 되지는 않은가? 이번 성탄절에 우리 주님 깊이 만나 남편은 아내의 평화가 되고, 아내는 남편의 평화가 되며, 부모는 자녀의 평화가 되고, 자녀는 부모의 평화가 되기를 축복한다. 여러분의 직장에서 여러분이 직장의 평화가 되기를 축복한다. 여러분이 우리 교회의 평화가 되기를 또한 축복한다.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