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라

◎ 성경/ 창1:1-5 ◎ 찬송/ 67,188,191장(2016.2.14. 주일오전/둔산제일)

1. 하나님 말씀 성경은 "태초에(맨 처음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로 시작한다. 성경 맨 처음에 하나님이 등장하는데, 그 분은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創造主)'로 등장하신다. 사람이, 인류가 거처하는 장소를 만들어주신 분이 하나님임을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선언'은 '증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태초에(맨 처음에) 하나님이 전치를 창조하셨다."는 말씀에 대해서,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셨다는 증거가 어디 있느냐? 증거를 대라.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 봐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하면 그런 줄 알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믿음장인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 즉, "태초에(맨 처음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믿으면 그는 신앙인이요, 믿지 않으면 그는 불신앙의 사람이라는 말씀이 되겠다. 태초에(맨 처음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믿어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한다.

2.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 * 2절 상반절이다.

1) '혼돈'은 아무런 형체가 없이 황량함을 의미한다. 그저 지구라는 덩어리 하나 있을 뿐 아무런 형체를 찾을 수 없는 상태라 하겠다. 오늘날 지구, 땅에는; 산이 있고, 바다가 있고, 들녘이 있고 계곡과 강물이 있다. 그런데 맨 처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 지구는 그저 하나의 덩어리만 있었지 아무런 형체도 없는 황량한 땅이었다는 말씀이다.

2) '공허'는 텅 비어 있어서 적막하고 무질서함을 뜻한다. 그저 덩그러니 지구라고 하는 형태가 있는데, 텅 비어 있어서 적막하고 무질서했다는 것인데; 마치 오랜 동안 비어 있는 폐가가 을씨년스럽고 냉기가 뼛속으로 파고드는 것과 같은 형국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징벌을 받아 바벨론의 말발굽 아래 초토화된 예루살렘 성의 모습을 이렇게 비유하고 있다. *렘4:23-26이다.

*렘4:23-26 "23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24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25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26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라고 했다.

3) 거기에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고 했으니 끝없는 어두움이다. 폐허가 된 땅일지라도 빛이 있으면 수습이 가능하고 희망이 있겠다. 그러나 칠흙 같은 어두움이 깊이를 알 수 없는 깊은 물속처럼 드리워 있으니 희망이 없는 땅이요, 무서움과 두려움의 땅이다.

4)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기 전 지구는 한마디로 뒤죽박죽, 엉망진창이었다. 희망이 없는 땅이었다. 절망의 땅이었다.

3. 희망이 없는 절망의 땅 지구 위에 "하나님의 영이 (깊은 흑암의) 수면 위에 운행했다." * 2절하반절이다. '하나님의 영' 곧 성령님께서 천지창조에 관여하셨다는 말씀이다.

1) 성경은 천지 만물의 시작, 천지창조 때부터 성령님이 하나님 말씀과 함께 일하시는 현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렇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주의 영(성령)을 보내어 만물을 창조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이다.(시104:30)

*시104:30 "주의 영(성령)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2) 하나님 말씀과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 그 성령님은 "운행하는 분"이다.

성령님의 '운행함'은 독수리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너풀거리는' 것으로 표현된다.(신32:11) 본문 *2절 하반절의 "운행하시니라"는 말씀은 *신32:11을 살펴보아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신32:10-12 말씀을 함께 봉독하자.(구약성경 313면이다.)

*신33:10-12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신32:11의 "너풀거리며,"라는 단어가 본문 *2절의 "운행하시니라."는 말씀과 동일한 단어다.- '너풀거리며'에 밑줄을 긋고, [공동번역]을 비교해보자.)

(공동번역, "10 (야훼께서) 야곱을 만나신 것은 광야에서였다. 스산한 울음소리만이 들려오는 빈 들판에서 만나, 감싸 주시고 키워 주시며 당신의 눈동자처럼 아껴 주셨다. 11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흔들어 놓고 파닥거리며 떨어지는 새끼를 향해 날아 내려 와 날개를 펼쳐 받아 올리고 그 죽지로 업어 나르듯, 12 야훼 홀로 그를 인도해 주실 때, 어느 다른 신이 그와 함께 하였더냐?")

어미 독수리가 자기 둥지에 알을 낳았다. 알이 부화할 때까지 알을 품었고, 새끼가 부화하여 자라고 있는데, 그 새끼를 사랑하고 보호하고 격려하며 그 새끼 독수리가 제대로 자라도록 그 위를 너풀거리며 맴돌고 있다. 새끼가 자라면서 둥지를 떠날 때가 되면 어미 독수리는 둥지를 흔들어 둥지에서 떨어지는 새끼 독수리가 파닥거리면서 땅에 떨어질 때에 날렵하게 날아와 넓게 편 날개로 새끼를 받아 창공으로 솟아오른다. 새끼 독수리의 날개에 힘이 붙을 때까지 어미 독수리는 새끼 독수리 곁을 떠나지 않고 그 날개로 품기도 하고, 너풀거리고 파닥거리기도 하는 모습이 "운행한다"는 단어 속에 담겨 있는 깊은 뜻이다. 그래서 어떤 성경학자들은 본문 *2절의 "운행한다"는 단어를 "품는다"고 번역하기도 한다. 마치 어미 독수리가 새끼 독수리가 부화할 때까지 알을 품듯이 하나님의 영, 성령님께서 '뒤죽박죽 엉망진창인 이 땅을, 지구를 품어 세밀하게 보호하고 살피며 운행하시다가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이루심으로 천지창조에 함께 일하셨다는 말씀이다. 그렇다. 수면 위에 "운행하시는"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능력이다.

3)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있는 땅, 지구에 드디어 하나님 말씀이 임했다. "빛이 있으라."(3절) 하나님 말씀에 성령님은 역사하셨다. 뒤죽박죽, 엉망진창의 지구에 빛이 임하니 질서가 잡히고, 전혀 새로운 모습을 갖춘 아름다운 지구가 찬란하게 떠오르게 되었다. *3-5절 말씀이다.(함께 봉독한다.)

*3-5절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아멘. 할렐루야!

4.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해야 한다.

1) 요셉이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함으로" 뒤죽박죽(?) 인생길을 승리했다.

요셉은 17살 어린 나이에 열 명의 형님들로부터 집단으로 배신을 당해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다. 죽을 고생을 견디고 천신만고 끝에 왕궁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가 그 집 총무가 되었다. 그것도 잠시 주인마님으로부터 "성희롱을 했다"는 말도 안 되는 비열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다. '하나님께 범죄 할 수 없다'고 거룩함을 지키다가 감옥에 갇혔으니 하늘의 하나님을 원망할 법도 했으나 그는 성령의 운행하심 안에 거했다. 어떤 환경과 여건에서도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했던 요셉은 기적과 같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창41:38 말씀이다.(우리, 찾아서 함께 봉독하자.)

*창41:38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에 밑줄을 그으라.)

2) 다니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으나, 죽음을 각오하고 "뜻을 정하여"(단1:8) 하나님 백성의 거룩함을 포기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영,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는 사람"이 되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이어 그의 아들 벨사살이 왕 위에 올랐다. 부왕 느부갓네살에 이어 아들 벨사살 왕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다니엘을 불렀는데 그 이유를 성경은 이렇게 전해준다. *단5:13-14 말씀이다.(함께 찾아 봉독하자. 구약성경 1241면이다.)

*단5:13-14 "13 이에 다니엘이 부름을 받아 왕의 앞에 나오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되, '네가 나의 부왕이 유다에서 사로잡아 온 유다 자손 중의 그 다니엘이냐. 14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에 밑줄을 그어라.)

벨사살 왕이 죽고 다리오가 즉위하고도 다니엘의 총리 위치는 변함이 없었다. 60세의 원숙한 나이에 즉위한 다리오 왕은 전국 120개의 지역을 다스릴 120명의 도지사를 세우면서 120명 도지사 위에 3명의 총리를 세우고자 했는데, 세 명의 총리 가운데 다니엘을 수석 총리에 임명하여 전국을 다스리게 했다. 그러자 토박이 관리 120명의 시기와 질투와 모함을 받아 사자 굴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나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는"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도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않았다."(단6:23)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해야 한다. 성령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어야 한다.

5. 그러면,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1)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하나님 말씀을 높이 들어야 한다. *엡6:17 말씀이다.(신약성경 316면이다. 함께 봉독하자.)

*엡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에 밑줄을 그으라.)

사탄 마귀를 대적하는 영적 전투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하나님의 전신갑주 가운데 방어용 무기 5개와 공격용 무기 한 개가 있다. 전쟁이 벌어지면 전투에서 방어만 해서는 승리할 수 없다. 공격을 해야 승리할 수 있는데, 공격용 무기로는 "성령의 검(칼)"이 있는데, 성령의 검(칼)은 곧 "하나님 말씀"이라고 말씀한다.

하나님 백성이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 말씀을 높이 들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라. 하나님 말씀을 수시로 묵상하고 암송하라.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는 가장 우선순위의 비결이다.

2)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둘째로, 깨어 기도에 힘써야 한다. *행4:24-31 말씀이다.(신약성경 192면이다.)

*행4:24-31 "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에 밑줄을 그으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산헤드린 공회에 잡혀갔던 베드로 사도와 요한 사도가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는 경고를 받고(행4:18) 풀려나서 돌아와 이 사실을 전하자, 예루살렘 교회는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하나님꼐 소리를 높여 부르짖어" 기도했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성경은 "빌기를 다하매"('기도하기를 마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함꼐 모인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했다."고 말씀한다.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려면, 깨어 기도에 힘써야 한다.

3)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셋째로, 성령 충만의 자리를 사모하고 지켜야 한다. *행2:1-4 말씀이다.(신약성경 187면이다.)

*행2:1-4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에 밑줄을 그으라.)

고린도전서15장 부활장에 의하면 부활하신 우리 주님은 베드로에게 보이시고, 열두 제자에게 보이시고, 후에 오백여 명의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다.(고전15:5-6) 부활하신 주님을 일시에 직접 만나 뵌 사람의 수는 500여 명이었지만, 우리 주님 부활의 소식을 들은 사람의 수는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수는 120명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뵙기도 하고 부활의 소식을 듣기도 했지만, 성령 강림의 현장인 마가의 다락방에는 120명만 모였고 처음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한 영광의 자리에 모인 사람들만 성령의 충만을 경험했다.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의 자리를 사모하고 지켜야 한다.

6. 지난 설 명절에 우리 민족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안타깝고 참담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1) 세계 유일의 분단조국을 이어주던 마지막 보루인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남과 북은 마치 전쟁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위기를 맞이했다.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이 2조원이 넘게 개성공단에 투자했는데 고스란히 볼모로 잡혔다. 경제 지표를 나타내는 코스피는 곤두박질 떨어지고, 코스닥은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주가가 급등락 할 때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제도)가 발동되었다. 2016년 우리나라 경제와 정치가 어디로 갈지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2) 가뜩이나 버겁던 현실이 더 암울하게 되었다. 마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던" 것처럼, 나라와 민족이 어려워지면 개인도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3)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는 믿는 것이 있다. 희망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이 수면에 운행한다."는 믿음이다. 희망이다. 소망이다.

7. 지금 우리나라의 혼돈과 공허와 흑암도 성령님이 운행하시면 최상으로 바꾸어주실 수 있음을 믿는다. 지금 한국 교회를 둘러싸고 있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일들도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서 다 해결될 것을 믿는다. 우리 교회의 크고 작은 일들도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면 다 해결될 것을 믿는다. 혹여, 우리 가정과 일터, 사업에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있다면,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할 때 다 해결될 것을 믿는다. 우리 부부 사이의 문제도, 우리 자녀들의 진로와 미래도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서 다 해결될 것이다. 내 인생의 캄캄한 절망도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면 찬란한 빛의 인생으로 바뀌어 질 수 있음을 믿는다.

[성령님의 운행하심 안에 거하라.] 오늘 우리 민족에게, 한국 교회와 우리 교회에, 저와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 음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