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교회(1): 야곱의 허리

◎성경/ 출1:1-7 ◎찬송/ 8,382,545장(2016.7.10. 주일오전)

1. 오늘부터 매주일 출애굽기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 음성을 들으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한다. 주일 오전 30분 내외의 시간으로 출애굽기를 깊이 있게 하나님 음성으로 들으려고 한다면 100회 정도는 시간을 가져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 같고, 20회 정도의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 음성을 듣고자 한다. 우리 교회 교우들은 평소에 주일성수를 잘하는 귀한 분들임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바라기는 특별히 이 기간 동안 주일성수 더 잘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여서 교우들 모두 함께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이루기를 소망한다.

1) 신약성경에서 처음 교회(예루살렘 교회)가 세워질 때, 스데반은 그 뿌리를 구약의 출애굽에서 찾았다. 일컬어 "광야교회"다.(행7:38)

*행7: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광야교회]의 기록은 출애굽기가 그 중심이다.

2) "출애굽기를 횡단하는 것은 거룩한 땅을 가로지르는 여행이다. 믿음의 시작과 결말이 있는 이 책에는 많은 신자들을 위한 대단히 많은 내용들이 들어 있어서 단지 이 책을 손에 잡는 것만으로도 경건한 행동에 가까운 일일 것이다."

"출애굽과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임재를 모든 백성에게 계시하셨고, 언약으로 자신을 그들과 연관시키심으로써 그들이 한 민족을 이루고 특별한 역할을 하게 하셨다. 이 특별한 역할은 성경의 나머지 부분에서 이스라엘을 바라보는 일종의 렌즈가 되며, 언약을 가능하게 해 준 장엄한 사건들은 구약 신학의 많은 것들을 형성하게 해주는 결과를 낳는다. 참으로 창세기에서 시작되어 계시록으로 끝나는 정경 구조 속으로 출애굽기가 그토록 완벽하게 스며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이 특별한 역할 때문이다."

3) "출애굽기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2. 출애굽기 개관

1) 히브리 성경의 헬라어 번역성경인 70인역의 제목은 *출19:1에 근거해서 "출애굽기"(엑스- 호도스, εξοδος/ Exodus, '탈출'을 뜻함)

*출19: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2) 히브리 성경 제목은 첫 두 낱말인 "그리고 이것들은 ~의 이름들이다"(웨엘레 쉐모트, ואלה שמות)로 되어 있다.(1절)

*1절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3) 본래 구약성경이 기록된 히브리 성경을 기준으로 한다면, *1절에 "야곱과 함께 간 이스라엘('야곱'의 새 이름, 창32:28) 아들들의 이름"은 *5절에 "야곱의 허리('혈속'- 개역)"에서 나온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출애굽기의 출발을 "야곱의 허리"로 볼 수 있다. 즉, 출애굽기에서 "야곱의 허리"는 중요한 단어(키워드, Key Word)가 된다.(5절)

*5절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3. 누구나 개인적으로 일생에 잊지 못할 일(사건), 아니 잊어서는 안 될 일(사건)이 있다. 그 일이 좋은 일일 수 있고, 때로는 그 반대일 경우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일이 되었든지 그 반대의 경우가 되었든지 “일생에 잊지 못할 그 일(사건), 잊어서는 안 될 그 일(사건)”이 나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1) 여러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일생에 잊지 못할 일(사건), 잊어서는 안 될 일(사건)"은 무엇인가?

2) 여러분의 목사가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일(사건), 잊어서는 안 될 일(사건)은 <목사 안수 받은 일>이다.

-. 목사 안수 받는다는 것은 ‘목사로서의 일생’을 살아가는 결단이다. 세속의 일과는 결별을 하고, 힘들어도, 명예 이익 없어도 “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멸시 천대 십자가는 제가 지고 가오리다” / 결코 돌아설 수 없는 이 길, 천성문을 향하여 앞만 보고 가야 하는 거룩한 이 길의 출발선에 굳게 선 이 순간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 선배 목사님들의 손이 내 머리에 얹어지고, 공교회의 안수를 통해서 받은 은혜의 감격과 그 순간 흐르는 눈물; 그 눈물, 그 은혜의 감격, 그 날의 은사는 변화무쌍한 목회 현장에서 순간순간 하나님 앞에 나를 세우는 기초가 되었다.

3)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 선민(選民) 이스라엘, 유대민족에게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다. <출애굽>, 즉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된 사건이다. 이 일, 출애굽이 얼마나 중요하고 잊을 수 없는 사건이었으면, 출애굽기 외의 성경에 무려 120여 곳에서 출애굽 사건을 언급하고 있을까?

“우리는 애굽의 종, 바로의 종이었습니다.” “애굽의 종인 우리를 하나님께서 강한 팔과 펴신 팔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말은 성경만 기록된 것이 아니다. 현재 이스라엘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 첫 장, 첫 줄에도 이렇게 쓰여 있다고 한다. “우리는 에집트에서 파라오의 종이었습니다.”

4) 선민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출애굽의 출발선이 되는 오늘의 본문에 등장하는 야곱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일(사건)"이 있다.

① 야곱이 노년에 애굽의 바로 왕 앞에서 자신의 일생을 한 줄로 요약한 고백이 있다. *창47:9이다.

*창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공동번역개정, '살아온 나날이 궂은일뿐이었습니다') 하고,"

② '나그네 세월 130년 동안 "험악한 세월을 보낸"('살아온 나날이 궂은일뿐이었던') 야곱에게 어찌 잊지 못할 일이 한 두 가지이겠는가? 성경은 오늘 야곱이 잊을 수 없는 핵심적인 사건을 보여주는 단서 하나를 전해주는데, * 5절에 등장하는 <야곱의 허리("야곱의 혈속"- 개역)>(יֹצְאֵי יֶרֶךְ־יַעֲקֹב , 요체에 예레크 야아콥)라고 하는 단어다.

4. 우리가 에서와 야곱을 비교할 때에,

1) 에서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요 능력 있는 장부 중의 대장부였다. 붉은 그의 외모가 그렇거니와 시원시원한 그의 성격도 그러하다.

2) 그에 비하여 야곱은 어머니 치마폭을 벗어나지 못한 어찌 보면 무능한 청년이요, 눈이 어두워진 아버지를 속이면서까지 자신의 이익만을 찾아 사는 심하게 표현하면 야비하기까지 한 인물이었다. “발뒤꿈치를 잡았다.(야콥, יעקב)”는 그의 이름에 걸맞게 그는 자신의 이익을 붙잡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에서가 아닌 야곱을 선택하신다.

3) 성경을 자세히 보면 에서가 하나님을 찾았다는 기록을 찾을 수 없다. 에서는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산 인물이었다. 에서는 비록 외모가 출중하고 사나이다운 기개가 하늘을 찌를 듯하였으나, 그는 <장자권>으로 상징되는 ‘하늘의 은혜, 하늘의 은사’를 가볍게 여겼다. 성경에서 에서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은 기사를 찾을 수 없다고 하는데 결정적인 에서의 결점이 있다.

반면에 야곱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나가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을 찾는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무릎 꿇는다. 야곱은 어찌하든지 하나님이 복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신앙의 욕심, 열정이 있었던 사람이었다.

4) 오늘날에도 우리 보기에는 도덕적으로 조금 흠이 있다고 할지라도, 여러 가지 면에서 조금 모자란다고 할지라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이 은혜 주시지 않으면 나는 살 수 없다’고 매달리는 사람이 하나님의 장중에 붙들려 복된 인생을 사는 경우를 마든지 볼 수 있다.

기억하자. 힘겨운 일 있을 때 사람에게 말하면 ‘하소연’이 된다. 하나님께 말씀드리면 ‘기도’가 된다. 사람에게 하소연할 때에 받는 위로는 한계가 있고, 때로는 위로받기보다 무시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의 위로는 끝이 없고 가장 정확한 때에 응답 받는다.

*시116:1-2(3-7)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5. 야곱이 하나님 앞에 나가 하나님께 인정받은 결정적인 사건(climax)이 *창32장에 기록된 <얍복강에서 홀로 남아 날이 새도록 천사와 씨름하던 일>이다.

창세기 32장에는 20년 동안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를 무릅쓰고 고생하면서도 열 번(10번)이나 품삯을 떼어먹히면서도"9창31:38-42)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거부가 되어 금의환향(錦衣還鄕)하는 야곱이, 400명의 특공대원을 거느리고 다가오는 에서와 맞닥뜨리면서 겪는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이 기록되어 있다.

불과 며칠이면 풀릴 줄 알았던 형 에서의 분노가(창27:44) 20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풀리지 않고 살기등등하니 야곱은 답답하고 곤고하기 그지없었다. 하여 야곱은 20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해서 모은 전 재산, 그리고 아내와 자식들까지 얍복강을 건너게 하고 자신은 홀로 남아 생존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그 몸부림의 현장에 하나님의 천사가 찾아왔다. 야곱은 천사의 허리춤을 잡고 늘어진다. "당신이 나를 축복하지 않으면 이 손을 놓치 않겠습니다." 급기야 천사는 야곱의 허리를 쳤고, 야곱은 평생 다리를 절어야 하는 장애인이 되었다. *창32:25 말씀이다.

1) <야곱의 허리>가 성경에서 맨 처음 등장하는 본문이 *창32:24-25절이다.

*창32:24~25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표준새번역, '엉덩이뼈' / 개역, '환도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① 여기 야곱의 <허벅지 관절(표준새번역, '엉덩이뼈' / 개역, '환도뼈')>이 오늘 본문 *5절에 등장하는 "(야곱의) 허리"(요체에 예레크, יֹצְאֵי יֶרֶך-)와 같은 단어다. 즉, 천사의 일격을 받아 무너지고 깨어진 허리, 그 “고통의 자리”인 “야곱의 허리”를 일컫는데, 여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 이어지는 *창32:27-28 말씀이다.

*창32:27~28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1)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1)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② 비록 허리는 부러져서 다리를 절었지만, “발 뒤꿈치를 잡고” 바둥거리는 삶을 살던 <야곱>이 변하여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긴” 영적인 거장 <이스라엘>이 되는 순간이다.

③ <야곱의 (부러진) 허리>는 ‘다시 태어난’ 자리요 <거듭남의 자리>가 되었다. 이 일(사건) 후 야곱은 전혀 새로운 인간상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이 된 야곱의 눈에 형 에서는 더 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었다. 경쟁의 대상도 아니었다.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창33:10) 고백하면서 20년을 이어온 형제간 살인의 충동(?)을 벗어나 대화해를 이루게 되었다.

2) 두 번째 <야곱의 허리>는 *창35:11에 등장한다. 세겜에서의 세속적인 생활을 청산하고 "조상의 하나님에서 야곱의 하나님으로" 만났던(창28:13-19) 야곱의 영적인 고향 벧엘에 이르렀을 때에 주신 하나님의 축복의 자리다.

*창35:11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3) 세 번째 <야곱의 허리>가 오늘 본문 *출1:5절에 등장하면서 *7절에서 성취된다.

① *5절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7절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②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이 약속의 말씀이 오늘 본문 *7절로부터 성취되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야곱의 12명 아들(v.2-4), 야곱 가문의 70명(v.5)은 미약한 시작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약한 그들과 함께 계셔서 세계 역사상 초유의 기적을 일으키고 계신다. *7절 말씀을 개역 성경으로 읽으면 더 실감이 난다.

*7절(개역성경)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④ 구태여 우리가 잘 아는 *욥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본문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입은 다물어지지 않는다. 12명, 70명이 장정만 60만, 모두 합하면 200만이 넘는 백성을 이루다니…!!

역사적으로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 증가는 가히 불가사의라 할 수 있다. 믿기 어려운 일 중에서도 믿기 어려운 일이라는 말이다. 세계역사상 한 가정이 다른 나라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 때 수백만 명의 대군이 되어서 나온 예가 전무하다.(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그렇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만이 유일하다.

6. 우리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비유하실 때에, "겨자씨 한 알"로 비유하신 말씀이 있다. *마13:31-32 말씀이다.

*마13:31-32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1) 첫 단추가 잘 끼워지면 나머지 단추는 잘 끼워지게 되어 있다. 인생의 첫 단추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야곱은 허리가 골절되어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게 되었지만, 그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라고 하는 인생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운 사람이다.

인생의 첫 단추 <야곱의 허리>가 잘 끼워지면(1-5절), 그 <부러진 허리> <고장난 허리>가 하나님 나라에서 존귀하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는 미약하게 시작하여 창대하게 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우리 다함께 *7절 말씀을 개역성경으로 함께 읽도록 하겠다.

*7절(개역성경)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아멘.

[광야교회는 야곱의 허리에서 시작한다.]

2) "하나님은…"이라는 제목의 기도시를 함께 읽고 기도하겠다.

하나님은…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 있는 일 하라고 병을 주셨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습니다.

삶을 누릴 수 있게

모든 걸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맘속에 진작에

표현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 주셨습니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