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교회(12): 바로 왕과 타협할 수 없다!

◎성경/ 출10:21-29, 요일5:1-5 ◎찬송/ 35,453,542장(2016.10.2. 주일오전)

1. 나는 여호와를 모른다.(출5:2)

*출5:2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 "나는 여호와를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많이 들어본 말 아닌가? 예수님 믿기 전의 부끄러운 내 모습이다. 이제는 예수님 잘 믿는 나를 핍박하는 그이(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안타까운 말이기도 하다.

기도해야 한다.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그이(그녀)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통곡하며 기도해야 할 줄로 믿는다.

[첫째 재앙: 강물이 피로 되는 재앙, 둘째 재앙: 개구리 재앙, 셋째 재앙: 티끌이 이가 되는 재앙, 넷째 재양: 파리 재앙이 있은 후 바로 왕의 타협안.]

2.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출8:25/ '가나안- 안나가' 성도?)

*출8: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 꼭 교회에 가야만 신앙생활 하는 거냐? 예수님 믿는 것이야 마음으로 믿으면 되고, 집에서도 얼마든지 예배드릴 수 있잖아? 인터넷으로, 텔레비전으로 드려도 되는 거 아닌가? 기독교 방송이나 기독교 텔레비전도 주일오전 교회 예배 시간에 맞추어서 예배를 진행하는 것 같더만!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예수님 믿는다고 해서 우리 집안일에 지장 주지 마라. 제사드릴 때 제사 드리고, 일요일에('주일'이 아니고) 가족행사 참여하면서 믿어라!- 타협할 것을 요구한다.

3.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출8:28)

*출8: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염려해서 크게 인심 쓰는(?) 배려하는(?) 모양새를 갖추었다.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오늘 나와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들의 다정한(?) 충고다. "신앙생활, 좋지. 현대인이 종교 생활 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도 좋고, 지성인이면 좋은거야. 그런데,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마라. 무엇이든 과하면 부작용이 난다. 종교생활, 신앙생활도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술도 함께 즐겨라. 술 취하지 말라 했지, 술 마시지 말라 했느냐.(틀린 말이다. 술을 '보지도 말라'는 말씀도 있다.) 나도 다 해봤다. 다 믿어봤다!- 타협할 것을 요구한다.

[다섯째 재앙: 돌림병으로 가축이 죽는 재앙, 여섯째 재앙: 사람과 짐승에게 악성 종기가 나는 재앙, 일곱째 재양: 우박 재앙, 여덟째 재앙: 메뚜기 재앙이 있은 후 바로 왕의 타협안]

4.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출10:11)

*출10:11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누구냐.' 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공동번역, "10 그러자 파라오가 호통을 쳤다. "내가 너희를 가족과 함께 내보내게 해달라고 야훼께 실컷 빌어보아라. 내가 너희에게 식구들을 딸려 보낼 성싶으냐? 허튼 수작은 부리지 마라. 11 어림도 없다. 장정들이나 가서 야훼를 예배하여라. 너희가 바라던 것이 그것이 아니냐?" 그들은 파라오 앞에서 쫓겨났다.")

-.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에 대해서 아는체(?)를 한다. '나도 이제 너희의 여호와 하나님께 대해서 '일가견'(?)이 생겼는데, 장정들만 잠깐 다녀오면 될 것을, 뭐 그리 일을 복잡하게 만드느냐?

오늘 우리의 가족 가운데 "나도 젊었을 때 다 해 봤어. 당신이나 다녀와!" 하면 마치 내 남편(아내)이 선심 쓰는 것 자체가 '그이도(그녀도) 하나님께 마음 문이 열려 있어. 그렇지. 내가 신앙생활 한 지가 몇 년인데. 하나님이 아셔서 때가 되면 그이(그녀)도 교회에 나오게 해 주실거야.'라고 생각한다. 나라도 신앙의 자유를 가지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기뻐할 수 있는가? 만족할 수 있는가? 여기서 기뻐하고 만족할 수 있다. 여기서 머물 수 있다. 아니다. 속지 말고(?) 더 그이(그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아홉째 재앙: 흑암 재앙이 있은 후 바로 왕의 타협안]

5.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출10:24/ 골3:5)

*출10:24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표준새번역,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들여서 말하였다. "너희는 가서 주께 예배하여라. 그러나 너희의 양과 소는 남겨 두고, 너희의 아이들만 데리고 가야 한다." 25 모세가 대답하였다. "임금님도 우리의 주 하나님께 바칠 희생제물과 번제물을 우리에게 더 보태 주셔야 합니다. 26 우리는 우리의 집짐승을 한 마리도 남겨 두지 않고 다 몰고 가겠습니다. 우리는 그것들 가운데서 주 우리의 하나님께 바칠 제물을 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기에 다다를 때까지는, 우리가 어떤 것을 바쳐야 할지를 알 수 없습니다."")

-. 바로 왕이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양과 소"다. 물질만큼은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게 한다.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의 우리들에게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 타협안이다. "교회 가고 싶은데 헌금하라고 해서 못 간다." 그럴듯하지만 거짓이다. 자기 합리화다. 사탄 마귀의 속삭임이다.(실제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헌금하라 해서 헌금하는가? 본인이 결정해서 하는것이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물질에 얽매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 당신의 자녀들이 [물질을 다스리기]를 원하시지, [물질에 지배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골3:5 말씀이다.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표준새번역, '탐욕')은 우상 숭배니라."

예) 오주홍집사님 딸 유나(10개월?), 지난 주간 장자권 기도회에 참석했는데; 셋째날 아침에 차에 오르자 유나가 먹던 간식 한 개를 엄마 입에 넣어주려 했다. "예는 무엇을 이렇게 잘 줘요." 하더니 돌도 안 돌아온 애기꺼 뺏어(?) 먹더라. 그리고는 "유나야, 전도사님도 한 개 주어야지?"하면서 전도사님에게도 나누어주더라.

속으로 '애기 잘 기르는구나' 생각했다. 아기 때부터 나누어주기 좋아하면 얼마나 넉넉한 인물이 될까? 애기가 엄마와 전도사님께 자기 먹는 거 준 것이 뺏긴 것인가? 엄마는 좋아서 기도회 마치고 들어가면서 [본죽] 집 앞에 잠시 세워달라고 하더니, 유나가 마음껏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특별 이유식을 사가지고 들어가더라. 아마 그 날, 유나는 배 뚜드리면서(?) 이유식을 마음껏 먹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이 예배하러 올 때에 예물을 준비해서 오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 당신의 백성들이 물질의 노예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물질을 마음껏 다스리면서 넉넉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예배 현장에서 그 훈련을 시키시면서 하늘의 복(하늘의 신령한 영적인 복)과 땅의 복(땅의 기름진 복, 육적인 복)으로 마음껏 채워 주신다. 축복하신다.

6. 이스라엘 백성 보낸 것을 후회하여, 특공대를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추격한다.(출14:5-7/ 벧전5:8-9상)

*출14:5-7 "5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6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 신앙생활에 자유를 얻었다고 해서 안심할 단계는 이르다. 언제 그이(그녀)의 마음이 돌변할지 모른다.

*벧전5:8-9상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1)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1) 헬, '훼방자')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사탄 마귀는 성도들이, 하나님 자녀요 하나님 백성들이 편안하게 신앙생활하는 모습을 가장 배아파한다. 적당한 때를 살피다가 결정타를 날리려 한다. 예를 들면 그이(그녀)에게 소홀했을 때, "예수 믿는 사람이 그러냐? 내 주먹을 믿어라." 반대로 그이(그녀)가 나에게 큰 은혜(?)를 베풀었을 때, "거 봐, 예수 안 믿어도 이렇게 잘 되기만 하잖아. 당신 친구 남편 예수 잘 믿는다더니 나만큼 잘 되더냐? 나만큼 아내(남편)에게 잘 해주더냐?" 속을 뒤집는다. 심지어 협박도 한다.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7. 이겨야 한다.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요일5:1-5)

*요일5:1-5 "1 예수께서 1)그리스도이심을(표준새번역, 1) 또는 '메시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표준새번역, '그분의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신앙생활에서 [각](?)을 잡아 봐라. 삶에서 [각]이 잡힌다. 마치 군대 가기 전에 [각]을 모르던 아들이 군대에서 [각]을 잡더니 침대 위 이불 개는 모양새가 달라지듯이, 신앙생활에서 각이 잡히면(절도가 있으면) 세상에서 삶에 각이 잡힌다.(절도가 생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믿는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줄로 믿는다. 복음만이 세상에 넘쳐나는 죄의 유혹을 이기게 한다. 복음을 믿는 믿음만이 세상의 탐욕을 이겨낸다. *찬송가 270장 4절, "십자가 튼튼히 붙잡고 날마다 이기며 나가세." 그렇다. 광야교회는 바로 왕과 타협할 수 없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신앙을 위협하는 세상의 타협안들에 굴복하지 않도록, 심지어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이웃과 친구를 통해서까지 다가오는 타협안들에 넘어가지 않도록 우리들의 신앙이 견고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의 지혜와 판단력으로, 리더십으로 능히 이겨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믿는 우리의 믿음은 세상의 죄의 유혹을 이기고, 물질의 유혹을 이기고 진리로 승리하게 하는 능력인 줄을 믿습니다. 견고한 믿음 위에 영혼의 닻을 잘 내려 끝까지 십자가 단단히 붙잡고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