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교회(14): 사방이 막히면 하늘을 보라!

◎성경/ 출14:1-14,21 ◎찬송/ 40,428,546장(2016.10.16. 주일오전)

1. 미국에 유학을 간 대학생이 영어를 몰라 힘든 날들을 보내다가 하루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신호등 앞에 멈추어 있는데 뒤에서 미국 학생의 차가 충돌한 것이다. 차에서 내린 미국 학생은 자기 차가 찌그러지지 않나만 살피더니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다.

화가 난 유학생이 미국 학생에게 따지고 싶었는데 영어가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한 말이 "유카 카 미카 노카?(you car car, me car no car?)"라고 한다. '네 차만 차고, 내 차는 차도 아니냐?'라고 따지고 싶었겠는데, 글쎄~ 미국 학생이 이 말을 알아들었을까? 어느 정도만 영어 실력을 갖추었다면, 먼저 "What are you doing?"(지금 뭐하는 겁니까?) "You run bumped into my car."(당신이 내 차에 충돌했으니) "First of all, Do you consider me and my car?"(우선적으로, 나와 내 차를 살펴보아야 하지 않나요?) 했을 것이다.

혹시, 오늘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이렇지는 않을까?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생활, 특별히 기도생활을 점검해보자.

2.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애굽에서 해방되어 광야에 접어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 앞에 가시면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셨으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않았다.(출13:21-22,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말씀 바로 앞의 구절이다. 함께 봉독하자.)

*출13:21-22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그런데 홍해 바닷가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있을 때에 문제가 생겼다. 애굽의 바로 왕이 애굽 특공 기마대를 앞세우고 전군을 몰아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해오는 것이었다. '마음이 변한' 것이다.(출14:5-7, 다시 한 번 봉독하자.)

*5-7절 "5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6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3. 성경은 바로 왕의 마음이 변하여 완악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출14:4,8,17, 함께 주목하면서 따라와 보기 바란다.)

*4,8,17절 "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8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1)담대히 나갔음이라.(1) 히, '높은 손으로')…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우리는 이런 하나님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아니, 한 번 해방의 기쁨을 주셨으면 그냥~ 만사형통(萬事亨通) 일사천리(一瀉千里)로 인도해주실 것이지, 당신의 백성을 해방시켜주시고는 이제 그 뒤를 애굽의 특공 기마대가 앞서고 전군을 휘몰아 추격하게 하시는가?

이스라엘 백성들 평가대로(원망대로)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 이 광야로 우리를 이끌어내어 죽게 하려는 것인가? 차라리 우리를 애굽 사람의 종살이로 있게 내버려 둘 것이지….

어찌 되었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이 곤궁하게 되었다. 진퇴양난(進退兩難, "나아갈 진, 물러날 퇴, 두 량, 어려울 난. / 나아가기도 물러서기도 둘 다 어렵다. 이러기도 저러기도 어려워 입장이 곤란함.")이요, 중과부적(衆寡不敵, "적은 수효(數爻)로 많은 수효(數爻)를 대적(對敵)하지 못함.")이다. 앞에는 홍해 바다요, 뒤에는 특공 기마병을 앞세운 애굽의 총동원된 막강한 군사들이 벌떼처럼 몰려오고 있다.

4. 이러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세는 외친다. *13-14절이다.(오늘 말씀의 핵심 구절이다. 함께 봉독해보자.)

*13-14절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메시지성경, '굳게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야차브, יצב): "서다. 위치를 잡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13절에서 "서다"는 단어는 재귀명령형인 히트파엘(티트야츠부, התיצבו) 형태를 사용했다. 재귀명령형은 "너 스스로 (굳세게) 서라."는 의미다. 그래서 메시지성경에서는 "굳게 서서"라고 번역했다.

하나님의 사람들, 믿음의 사람들은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불평의 자리, 원망의 자리에 서서 난리 법석을 피운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더냐?" "왜 우리를 이끌어 냈냐?" "우리를 내버려두라고 하지 않더냐?" "(하나님 섬기다가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애굽 사람 섬기는 것이 낫겠다."(11-12절)

그러나 모세는 견고한 믿음의 자리, 확신과 희망과 기대의 자리에 서서 담대하게 외친다. "너희는 가만히 서서(스스로 굳게 믿음과 확신의 위치를 잡고)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13-14절)

-. 보라!(라아, ראה): "바라보다. 주목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사람은 보는 시각이 다르다. 바라보는 지점이 달라야 할 줄로 믿는다. 불신앙의 사람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장애물을 본다. 앞에 넘실대는 홍해 바다의 파도와 뒤에 먼지를 일으키며 몰려오는 애굽의 군대를 바라본다. 그러나 신앙의 사람은 위를 바라본다. 하늘의 도우심을 바라본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은혜를 사모하고, 하늘의 능력을 기대한다. 그래서 성경 믿음장 *히11:1-2,6은 이렇게 말씀한다.

*히11:1-2,6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동일한 환경 여건에서, 똑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이렇게 큰 차이가 날까? 기도의 수준(?) 차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 했는데, 하나님과의 대화 수준이 달랐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기도했고(출14:10) 모세도 기도했는데(출14:15) 어떻게 이렇게도 차이가 날까?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다.(10-11절. 함께 봉독하자.)

*10-12절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0절 하반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움 가운데 여호와께 부르짖은 것은 기도가 아니었다. 하나님을 향한 원망, 불평이요, 신세한탄이었다. 이는 이어지는 *11절과 *12절에서 증명된다. 여호와께 제대로(?) 기도했다면 지금까지 무려 10번의 재앙을 통해서 증명된 모세의 영적인 지도력에 정면으로 대적할 수 있을까?

*11절 말씀이다.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12절은 더욱 황당하다.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우리가 언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했느냐? 왜 애굽에서 잘 살고(?) 있는 우리를 광야로 이끌어내어 여기서 우리를 몰살시키려고 하느냐?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나겠느냐? 언제는 우리를 애굽에서 탈출시켜놓고 이제 와서 우리를 버리는 것이냐?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 기도의 수준은 어떠한가? 혹시 "유카 카 미카 노카?(you car car, me car no car?)" 수준은 아닌가??? 생각해보자. 우리는 10년, 20년 직장생활 했으면 나름대로 자기 분야에 전문가로 인정받는 실력을 갖추지 않는가? 그런데 왜 유독 신앙생활에서는 10년 20년, 아니 30년, 평생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만 서면 입이 열리지 않는가? 기도의 문이 활짝 열려야 할 터인데, 왜 기도에 말문이 막히는가?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주일오전 11시 예배에도 20분을 먼저 나와 기도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우리의 기도는 "유 카 카 미카 노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까? 믿음이 없으니 만사가 짜증이 난다. 기도가 막히니 만사에 원망과 불평이 그치지 않는 것이다. 우리 기도의 수준을 높여야 할 줄로 믿는다.

2) 모세의 기도를 보라. 그의 기도는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았다. 사람들과 의논하기에 앞서 제일 먼저 하나님 존전에 달려간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 사람들은 모세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14절까지 모세가 기도했다는 기록이 없다. 모세가 기도했음을 확인하는 구절은 *15-16절이다.(함께 봉독해보자.)

*15-16절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무슨 말씀인가?

"모세 너는 이미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았느냐.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13-14절) 믿음으로 선포했으면 그대로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홍해를 갈라지게 하라. 그러면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게 된다." 이런 말씀 아니겠는가?

모세가 드린 믿음의 기도, 믿음의 선포에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다. *21절 말씀이다.(함께 봉독하자.)

*21절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할렐루야!

3)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모세의 기도가 대비되는 오늘 본문의 구조는 출애굽기에서 반복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출15:22-25, 출17:1-4, 민16:41-45)

*출15:22-25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출17:1-4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민16:41-45(구224면)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4) 어려운 일에 직면할 때 원망하지 말고 기도하기를 축복한다. 원망하면 나도 망하고 남도 망한다. 기도하면 나도 살고 남도 산다. 원망하면 하나님이 외면하신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돌보신다. 꽉 막힌 사방을 아무리 둘러보고 원망해도 길이 열리지 않는다. 뻥 뚤린 하늘을 바라보라. 하늘 길이 열린다. 하나님께서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신다.(사443:19)

5. 오늘 말씀처럼 우리도 종종 진퇴양난, 중과부적의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앞을 보아도 뒤를 보아도 길이 없어 보이고, 좌우를 살펴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사방이 꽉 막힌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렇다. 세상 살기가 만만치 않다. 녹록하지가 않다. 연약한 우리들의 사방이 막힐 때가 많이 있다. 어떤 경우에는 옛 뱀, 사탄 마귀가 하나님의 백성 믿음의 사람들 주변을 꽉 막아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내 주변 사방은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저 드넓은 하늘을 막을 수는 없다. 아무리 꼬이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하늘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할렐루야!

광야교회는 사방이 막혔을 때, 하늘을 바라본다. "사방이 막히면, 하늘을 보라!" 오늘 우리에 주시는 하나님 음성이다.

[기도] 진퇴양난의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주신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들의 환경 여건이 만만하지가 않사옵니다. 우리에게도 능력의 하나님으로 역사해 주시옵소서. 우리를 건져 새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로 하여금 기도의 사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의 문을 열어 주시고, 기도의 문 열릴 때에 하늘의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시온의 대로를 열어 주시옵소서. 주께 나아갈 때 힘을 얻고 더 얻게 하시옵소서.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게 하시고,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는 기적을 경험하며 날마다 간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