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딛고 승리하기까지(여호수아 강해11)

성경/ 수8:1-23 찬송/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2010.12.12. 주일오후/ 둔산제일)

1. “회개”하고 되찾은 “약속”(v.1상)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9) → 모세가 세상을 떠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중차대한 사명을 앞두고 부담이 커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여호수에에게 찾아오셔서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즉 ‘언약’의 말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하여 첫 번째 성인 여리고성을 온전하 “첫열매”로 바쳐야 했는데, 아간이라는 사람이 그만 개인적인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수7:21)를 숨겨 그 죄얼(罪孽, ‘죄악에 대한 재앙’)을 입혔다. 그 결과 막강한 여리고성에 비하면 군사 3,000명이면 충분하다 여길 정도로 작은성(수7:4)에서 수십명의 전사자를 내고 대패한 기록이 *수7장 앞부분이었다.(수7:1-5)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수7:5) 상태에서 여호수아는 “이 일을 어찌 하오리이까?”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의 범죄한 내용을 자세히 알려 주셨다. 결국, 아간의 죄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여호수아는 ‘약속의 땅’에서 첫 번째 일어난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눈문을 머금고 아간을 돌무더기에 장사지냄으로써 민족적인 회개의 모습을 보였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자, 다시 말씀드려서 ‘회개’하고 돌아오자 하나님은 다시 여호수아에게 찾아오신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오신다. 그리고 첫 번째 언약을 새롭게 회복시켜 주신다. 찢어진 계약서를 폐기하시고, 다시금 새로운 계약서를 기록해 주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2. 전력투구(全力投球)하는 사람들(v.1하)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 거대한 홍해 바다를 앞에 두고, 애굽의 철병거를 뒤로하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종 모세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14:13-14) 그 하나님은 오늘,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다.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면서 나를 ‘내려놓을 줄 아는 믿음’이 필요하다. 동시에 때로 우리는 ‘내 모든 심혈을 기울여 총 매진하는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 오늘, 내 앞에 놓인 중차대한 일은 ‘내려놓을 줄 아는 믿음’이 필요한 때인가? 아니면 ‘총 매진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인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주의 음성, 응답을 듣는 저녁 되라고 성경이 말씀하신다.

3. 자만방심(自慢放心)하는 사람들(v.16-17)

4. 여호수아의 지도력(v.9-10)

1) “그 밤에 백성 가운데에서 잤더라.”(9절)- 백성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지도자.거기에 힘이 있다. 국민과 소통하는 지도력. 사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CEO. 부하 직원과 소통하는 상사의 지도력.- 성도가 갖추어야 할 지도력이다.

2)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들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