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사사기 강해5)

◎성경/ 삿3:12-31 ◎찬송/ 너의 가는 길에 주의 평강 있으리(2011.7.31. 주일오후/ 둔산제일)

1. 에훗: 이스라엘의 안중근(?)

- 모압 왕 에글론 치하(식민 치하?)에서 호랑이 굴(?)에 들어가 단검으로 적장을 죽여 이스라엘을 구했다.(권총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그는 조국 독립을 눈으로 보지 못했으나 그는 조국 후배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다.)

2. 모압 왕 에글론의 강성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함으로, 여호와쎄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셨다.(12절)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잘못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 세계는 강해진다.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잘못하면 세상이 교회보다 강해진다.

- 이스라엘이 악을 행함으로 약해지면, 모압은 암몬과 아말렉을 규합하여 연합군을 형성해서 공격한다. 교회가 부패하면 세상은 연합헤서 교회를 향해 달려든다.

- 그들은 종려나무 성읍을 친다. 오아시스가 있는 중요한 요충지다. 세상은 교회의 아킬레스건을 끊으려 한다. 심장을 찌르려 한다. 교회가 틈을 주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세상은 인정사정 보지 않는다. 무자비하다. 교회(성도)가 이 점을 잘 알아야 한다. 우리 주님이 "양을 이리에게 보내는 것 같다." "비둘기 같이 순결하되, 뱀 같이 지혜로워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있다.

3. 하나님의 구원

1) 이스라엘의 회개(15절상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이스라엘이 엎드리면 모압은 약해진다. 이스라엘은 강해진다. 교회가 엎드리면 교회가 강해진다. 주위가 교회를 칭송하면서 동시에 두려워한다.

- 행2:42-47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 행5:12-14 "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2) 하나님 구원의 통로 (왼손잡이)사사 에훗의 선택(15절하)

4. 두 번째 사사 왼손잡이 에훗

1) 왼손잡이(15절): 오른쪽 팔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에글론 앞에 나아갈 때 칸도를 숨겨 갈 수 있었고, 에글론 왕이 크게 경계하지 않았다.(18-22절) 실제로 15절 히브리 원문에서는 "오른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a man impeded in his right hand)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해석하는 것이 올바른 해석이라고 하면 에훗은 장애우였다. 당시 장애우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하는 일꾼으로 부름 받지 못할 정도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2) 그가 혹 왼손잡이였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에훗은 동족에게 무시당하는 사람이었다. 중동에서는 왼손을 사용하는 것을 금기시한다. 왼손으로 악수하는 것은 큰 결례에 속한다.(왼손으로 용변 본 후 처리를 하는 습관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두 팔을 가진 정상인이었다고 해석해도 여전히 에훗은 아웃사이더(주변인물)였다.(앗싸???) 사회에서 냉대받고 천대받는 처지의 인물이었다.

3)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하나님의 부르심, 하나님의 선택)은 사람의 생각을 뛰어 넘는다. 사람이 볼 때 보잘 것 없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사용하시면 그는 용사가 된다.(삿6:11-12, 고전1:18-31 참고)

- 고전1:18-31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4) 하나님께서 에훗의 오른손이 되어 주셨다.(사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핸디캡)을 보완해 주시는 분, 그 약점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더 큰 은혜와 능력을 주시는 분이다.

5. 세 번째 사사 왼손잡이 삼갈

1) 묵묵히 내 자리에서 충성한 사람.(30절 한 절로 인생이 표현된 사사)

2) 내가 가진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소 모는 막대기로", 3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