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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혈기)를 죽이고, 책임감을 살려라(강해92)

◎성경/ 창49:5-12 ◎찬송/ 452,451장(2017.11.1. 수요기도회)

1. 분노(혈기)는 인생 여정에 매우 위험한 요소가 된다.(5-7절/ 창34:25-26, 약1:20)

1)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시므온과 레위가 불같은 분노를 표출했다.(창34:25-26)

*창34:25-26 "25 제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26 칼로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오고,"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에서 추장의 아들에게 겁탈을 당했다. 야곱의 아들들은 이 일에 분노했고, 보복의 수단으로 세겜 부족의 남자들에게 할례를 받게 했다. 디나의 오빠 가운데 시므온과 레위는 넘치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세겜의 남자들이 할례 후 삼일 되는 고통스런 날에 칼을 들고 나가 잔인하게 사람과 짐승을 살육했다.

① 시므온과 레위는 야곱의 첫 아내 레아의 네 아들 가운데 둘째, 셋째 아들이다. 장남 르우벤과 넷째(막내?) 유다 사이에 낀 두 "형제"(5절)다. "장자는 장자라서 사랑 받고, 막내는 막내라서 귀여움을 독차지하지만 가운데 있는 자식들은 노력하지 않으면 서열상 부모의 주목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중간에 낀 아들들은 부모의 사랑을 받는 일에 노력이 필요하다. 이 점에서 시므온과 레위는 같은 아픔을 가진 '형제'였다." '형제'는 용감했다.(???) '형제'는 분노를 조절하고 온유할 줄 알았으면 좋았다…. 죄에 대한 책임(벌)을 물을 때에도 정당한 방법이어야지 분노의 폭발이어서는 안 된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