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3)- 독불장군(獨不將軍)(사사기 강해17)

◎성경/ 삿15:1-20 ◎찬송/ 451장(2011.11.6. 주일오후/ 둔산제일)

1. 삼손의 실패를 만회시키시는 하나님: 블레셋 장인(?)의 실수를 "파고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14:20-15:3)

1) "밀 거둘 때에"(1절): 무언가 새로운 국면 전환을 펼쳐 놓는 성경 저지….

2) "염소 새끼"(1절): 당시 팔레스틴에서는 넉넉한 선물이었다.

3) "내 아내를 보고자 한다"(1절): 아내와 첫날 밤을 맞이하고자 한다.

4) 타협안을 제시하는 장인(2절)의 제안을 거절하는 삼손, "이번은"…(3절)

* 실수함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위대한 계획과 섭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라. 하나님은 "작은 문이 닫혀 버려 쩔쩔매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다른 곳에 있는 커다란 문을 열고 우리를 기다려주신다."

2. 여우 특공대와 블레셋의 자중지란(4-6절)

1) '여우'(승냥이): 여우는 홀로 다니기에 300마리 준비하기가 어렵지만 승냥이는 무리 지어 다니기 때문에 가능하다.(4절)

2) 이 황금벌판은 본디 단 지파의 땅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지금 블레셋 손에 넘어가 고통스런 땅이 되었으니 이스라엘 회복의 상징이자, 출발점으로 화공(火攻)을 택한 것이다.(5절)

3) 자중지란(自中之亂)에 빠진 블레셋 사람들(6절)

* 불타는 딤나 평원, 불타는 삼손의 처가, 피로 얼룩진 블레셋 마을…. 이 모든 상황은 하나님의 백성을 짓밟은 블레셋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가 타오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무참하게 짓밟은 블레셋을 용서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다.(매를 때리고 나서 그 매를 꺾어버리는 부모의 사랑?)

3. 한 번 더 원수를 갚다.(7-8절)

4. 독불장군(獨不將軍): 외로운 길(9-13절)

1) 유다 사람 삼천 명(11절): 기드온 삼백 명의 10배의 대군(大軍)(?)이 삼손과 함께 블레셋을 대적했다고 하면….

2) 사탄은 가까운 사람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린다"고 고백하지 못하고, "블레셋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 알지 못하느냐?"(11절)고 따지고 들어온다.

3) 동족과는 싸우지 않겠다는 삼손(12절): 교회 안에서 공동체를 이루는 성도들 사이에 싸우지 않겠다고 하는 결심을 할 수 있는가? 교회 공동체가, 한 교회 안에서 성도가 아무리 부족하고 못나도 사탄 앞에서, 세상 앞에서 업신여길 수는 없다.(고전6:1-2 "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5. 삼손의 아내(16,17절)

1) 딤나 마을의 영향력 있는 가문의 여인(?)(11절)

2) 눈물로 삼손을 움직이다.(16-18절)- [책임회피의 함정] "내 암송아지로 밭갈지 아니하였더면"

- 자기 눈에 좋아 선택한 여인이 자기를 배반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 삼손이 딤나에 사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쏘아붙였다.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18절하)

→ 그 동안 블레셋을 치려고 빌미를 찾고 계시던 여호와께서 이 기회를 놓치실 리 없다.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크게'- 개역, '세차게'- 표준새번역) 임하시매(19절)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3) 삼손을 버리고 자기 동족에게 가다.(20절)

→ 삼손의 분노와 여호와 하나님의 블레셋 징벌은 계속 이어진다.(삿15장 이하)

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임하니(6,19절)

- 사자를 찢은 후, 삼손이 씨름으로 딤나의 청년들과 내기를 했다면?

- 삼손이 실수해도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역사하시는 성령님.

- 성령님과 <함께> 일하겠는가? 성령님을 <비집고 들어와> 일하시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