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할렐루야!(요한계시록 강해32)

◎성경/ 계19:1-10 ◎찬송/ 359,29장(2011.10.19. 수요기도회/ 둔산제일교회)

1. 붉은 용 세력의 대명사 ‘바벨론’의 완전한 멸망(18: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으로 임한 하나님의 심판은, 하늘 가득이 󰡔할렐루야󰡕의 찬양으로 가득하게 하였다.(오늘 본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할렐루야”다./ 1, 3, 4, (5), 6절: 신약성경 가운데 ‘할렐루야’라는 단어는 여기에만 등장한다.)

2. 역사의 마지막에, 즉 하나님나라가 완성될 때에(우리 예수님 재림하실 때에) 하늘을 가득 메울 “할렐루야”의 찬양에는 그 이유가 충분하다.

1) 성도의 구원이 완성되기 때문이다.(1절-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

성도의 구원은 ‘영광’과,‘능력’(δυναμις→ dynamite: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폭발적인 힘)으로 연결된다. 성도의 구원은 하나님의 영광이요, 성도의 영광이다. 성도의 구원은 하나님의 능력이며, 성도의 능력이다.

죽어가는 산모를 살리는 산부인과 의사의 의술도 능력이지만,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믿는 자는 누구든지”(롬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영생을 얻는 “복음의 능력”(롬1:16-17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은 이 땅에서 가장 큰 기적이요 능력이다. 이 복음의 능력이 완전하게 증명되는 순간이다.

2) 하나님의 참되고 의로운 심판 때문이다.(2절-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음행으로 땅을 더럽힌 무리들’(이단 사이비와 이방 신들, 그리고 음란한 문화 속에 빠진 음란한 무리들 전체/ 특히 황제숭배를 강요하면서 “자기 종들(성도들)의 피”를 흘린 로마의 핍박자들을 위시한 적그리스도들)의 결국이 멸망임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마지막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 앞에서 음란한 무리들은 여지없이 멸망받을 것이요, 이것이 “할렐루야!”로 이어질 것이다. 할렐루야!

3)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기 때문이다.(4절-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아멘’의 의미가 무엇인가? ‘진실로’ 하나님나라에서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의 표현이 아닌가? 하나님 나라의 완성, 성취로 인하여 하늘에는 “할렐루야!”가 넘칠 것이다.

4) 하나님의 다스림(통치)의 임재 때문이다.(6절-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항상 기도했던 “주께서 가르치신 기도” 가운데 ‘하늘에서 이룬 당신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기 원합니다’의 완성이요, 성도가 겪은 ‘눈물을 씻어주시고, 고통을 없애주시는’ 세계(계21:3-4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는 그 나라가 완성되었으니 어찌 노래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여전히 “할렐루야!”다.

3. 할렐루야의 노래는 “하나님 나라 혼인잔치”로 이어진다.(7절-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즐거워하고 기뻐하다."는 표현은 신약에서 *마5:12과 본문 *계19:9에만 나온다.(마5:12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4. 어린양 혼인잔치에 참석하는 “신부 되는 성도들”의 옷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예복이다.(8절-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이제 성도들의 순교적인 신앙이 보상 받을 차례가 된 것이다. “환란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찬송가 336장)

5. 이제 ｢기록할 일｣이 있다.(9절-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기록하라.”) 무엇인가?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9절b)라고 하는 이 말이 아닌가?

다이아몬드 가락지가 복이 있는가? 한시적으로 복이 있을 수 있겠다. 평수 큰 아파트가 복인가? 부정할 필요는 없다. 그것도 복이다. 그러나 영원한 복은 아니다. 고급 승용차가 복인가? 한시적인 복이다.

무엇이 가장 큰 복인가? 영생(永生)의 복이다. 곧 “어린양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복이다. 이것만 있으면 나머지는 문제가 안 된다. ‘영원한 것’을 가진 사람은 ‘한시적인 것’에 부러워하지 않는다.(빌4:12-13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어린양의 청함을 받은 자들은 교회를 가리킨다."

6. 이 모든 일로 인하여 영광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10절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요한은 너무도 기뻐 천사에게 경배하려 하나,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할 것을 요청 받는다. 이 땅에 하나님을 대신하여 영광 받으려 하는 무리들은 화 있을진저!!!

복음(예언)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해설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