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 내용 확인하실 분들은 첨부한 파일 내려받으셔서 각주를 보시면 됩니다.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사도신경10)

◎성경/ 살전5:1-11(4:13-5:24) ◎찬송/ 42,179,176장(2019.8.25. 둔산제일)

사도신경 일곱 번째 고백은 "저리로서(거기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이다. 사도신경 신앙고백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성부 하나님)를 믿는다는 고백으로 시작해서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성자 예수님)를 믿는다는 고백으로 이어진다. 성자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은 그분의 오심(탄생)과,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생애) 승천과, 좌정(승귀)으로 이어졌다. 성자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은 '저리로서(하나님 보좌로부터) …오시리라'(재림)에서 완성된다.

1. "저리로서"(사도신경 새번역- '거기로부터', 사역- '하나님 보좌에서').(살전4:16상)

*살전4:16상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성자 예수님의 오심과 생애, 승천과 좌정에서 신앙고백이 마쳐진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도전했다가 패배를 당하고 세상에서 도망쳤다'는 비난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이종성)

처음교회와 사도들은 그렇게 믿지 않았다.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인데, 그 때에 그 분은 이 세상의 심판주로 오셔서 이 세상의 모든 잘못된 것을 심판하고 새하늘과 새땅을 건설하는 하나님 나라를 완성할 것이다.

우리가 믿는 성자 예수님, 저와 여러분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당신께서 친히 약속하신 대로 "저리로서"(하나님 보좌 우편, 거기로부터) 우리에게 오실 것이다. 이 믿음이 처음 교회의 믿음이요, 예수 그리스도와 동고동락했던 제자들, 사도들의 믿음이었다. 이 믿음은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으로 2000년 교회 역사의 중심을 흐르는 신앙 고백이요, 오늘 우리의 신앙고백이며, 우리 다음 세대로 이어질 신앙 고백이다.

2.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살전4:13-18)

'산 자'는 예수님 재림의 때에 살아있는 사람이요, '죽은 자'는 예수님 재림의 때에 창조 이래로부터 죽은 사람들이다. 결국, 산 자와 죽은 자는 '모든 사람'이다. 우리 주님께서 하나님 보좌로부터 다시 오실 때, 재림의 날에 살아 있는 사람들('산 자')과 창조 이래로 예수님 재림의 날까지 죽은 사람들('죽은 자') 모두를 심판하실 것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죽은 사람들'을 가리켜서 '잠자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했다. 읽지는 않았지만 오늘 본문 말씀 *살전4:13,14,15에서도 '죽은 자들'로 하지 않고 '잠자는 자들'로 표현하여 기록했다.

*살전4:13-18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라는 신앙고백에는 4가지 의미가 있다.

1) 심판은 분명히 있다.(히9:27)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현대인들은 나에게 불리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동시에 알게 되었어도 나에게 불편을 주는 내용이면 애써 부인하려고 한다. 현대인들이 기독교 신앙을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다.

현대인들이 알려고 하지 않고, 알게 되어도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그 가운데 기독교 신앙과 관련해서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다.]는 명제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라고 말씀한다. 현대인들이 이런 말 듣기를 부담스러워하는지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말이 "내로남불"이라는 말이다. '남들이 하는 불륜도 내가 하면 로멘스'라는 억지를 부리면서까지 '죄, 죄인'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한다. 이러한 현상이 사실은 현대인들이 얼마나 스스로를 속이면서 죄를 짓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해도 그리 틀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른 하나는, [죽음과 심판]이라는 명제다. 죽은 것이 두려워 생각하기가 싫은데, 거기에 죽은 후에 심판이 있다고 하니 듣기에 거북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인들이 다른 사람에게 평가받는 것을 얼마나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하는 지는 누구나 인정하고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 신앙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현대인의 자존심에 쇠망치를 내려친다. 알고 싶지 않다. 알게 되어도 외면하고 싶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라고 하는 진리의 말씀이다. 더더욱 외면해서 안 될 것이 있다.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는 준엄한 하나님 말씀이다.

2) 하나님이 예수님을 심판주로 세우셨다.(요5:22, 행10:42, 딤후4:1)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성자 예수님이 처음 이 땅에 오실 때(우리는 이를 '초림'이라고 부른다.) 그 분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1:29)으로 오셨다. 그러기에 그 분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속죄의 제물로 죽어가게 될 어린 양들을 기르는 외곽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기에 그 분은 가장 낮고 천한 말의 먹이통에 누이셨다. 그리고 그 분은 세상 죄를 지고, 오늘 저와 여러분들, 우리들의 죄까지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보혈의 피를 흘려 죽으셨다.

그러나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성자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우리는 이를 '재림'이라고 부른다.) 그 분은 온 세상을 심판할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고(마28:18) 영광 중에(살전4:16) 오실 것이다. 왜냐하면 창조주 하나님,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을 온 세상의 심판주로 세우셨기 때문이다.

①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을 심판주로 세우신 것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말씀하신 변개할 수 없는 진리다.(요5:22)

*요5:22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②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을 심판주로 세우신 것은; 최초의 복음 전도 현장에서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 사도가 증거했다.(행10:42)

*행10:42 "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최초의 (이방인)복음 전도 현장에서 예수님 수제자요,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베드로 사도가 증거한 복음의 핵심이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을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심판주(재판장)로 세우셨다"는 명제다.

③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을 심판주로 세우신 것은 ; 초대교회 세계선교의 선구자인 바울 사도가 앞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책임질 목회서신에서 강조하여 증거했다.(딤후4:1)

*딤후4:1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2000년 교회 역사에 존재한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 복음의 핵심이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라고 하는 명제였다. 이 명제, 이 신앙의 핵심은 오늘과 앞으로도, 예수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전 세계 교회의 강단에서 주의 종들의 입술을 통해 강력하게 선포되어야 할 복음의 핵심이다.

3) 심판은 철저한 구분(구별)이다.(요3:18, 계21:6-8)

*요3:18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심판은 그를(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그리스도인(성도)과, 그를(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사람 비그리스도인(불신자)들을 철저하게 구분(구별)하는 일이다. "저리로서(하나님 보좌 거기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려"오실 주님을 고백하는 신앙고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오늘 우리는 다시 깨달아야 한다. 다시 나와 내 가정과 내 주위를 새로운 시각으로 심각하게 살펴보아야만 한다.

*계21:6-8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심판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생활에서 끝까지 "이기는 사람"과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 불신자 내지는 믿음의 변절자"를 철저하게 구분(구별)하는 일이다.

"이기는 사람"에게는 새 하늘과 새 땅(천국)을 상속으로 받지만, "불신자, 믿음의 변절자"는 둘째 사망(지옥)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이 일은 내가 믿는다고 해서 있는 일이 되거나, 내가 믿지 않는다고 해서 일어나지 않을 일이 아니다. 내가 믿거나 믿지 않거나 이 일은 일어난다. 성경의 모든 예언의 말씀이 모두 다 성취되었다. 오직 하나 우리 주님 재림과 천국 지옥 심판의 예언만이 남아 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이 성취되었으니,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이 예언의 말씀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이 진리의 성경 말씀이요, 이것이 2000년 교회 역사를 기록한 선진들의 믿음이요, 오늘 우리의 믿음이며, 우리 다음 세대의 자녀들의 믿음이 되어야 한다.

4) 믿는 성도에게도 심판이 있다.(고후5:10)

*고후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린도후서는 고린도 교회에 보낸 바울 사도의 편지다. 바울 사도가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라고 기록한 말씀은 불신자들에게 한 말씀이 아니요 신자들에게 전한 하나님 말씀이다.

우리 주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고 하셨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물론 그렇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구원(영생)을 얻는다.(요3:16-17)

우리의 신앙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면 안 된다. 하나님 말씀의 한 부분을 강조하여 다른 부분을 약회시켜도 안 된다. 분명히 신자가 받을 심판이 기록되었는데(고후5:10) 이를 부인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우리 주님의 말씀과 바울 사도의 증거가 상반된다는 뜻인가?

아니다. 그 해답이 요한 사도가 환상 중에 우리 주님 재림의 날을 보고 기록한 요한 계시록의 말씀에 있다. 하나님 보좌 앞 심판주 성자 예수님 앞에 펼쳐진 생명책에는 "기록된 이름"과 "기록된 각자의 행위"가 적혀있을 것이다.(요20:11-15)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사람(성도)들은 둘째 사망(지욱)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리니)'(요5:24)의 내용이다. 그러나 끝까지 충성한 사람(성도)에게 줄 '(생명의) 면류관'(계2:10하)과 '(하늘의) 상'이 있다.(히10:35,11:6, 고전9:24,15:58하, 빌3:14, 요이1:8, 계22:12) 이것이 바울 사도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고후5:10)는 말씀이다.

3. "오시리라".(살전5:1-24)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리라"는 재림의 약속에서 그리스도인(성도)이 알아야 할 내용들이 있다.

1)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른다.(살전5:1-3/ 마24:36, 막13:32, 행1:7)

*살전5:1-3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바울 사도는 본문에서 우리 주님의 재림이 "도둑 같이" "갑자기"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한다. 처음 교회가 출발한 이후 지금까지 예수님 재림이 언제일까에 대한 관심은 많았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의 재림의 때를 말씀하지 않으셨다.(마24:36,막13: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행1: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예수님 재림의 때를 예언한다고 하는 것은 불경이요, 그것 하나로 스스로가 이단임을 드러내고 증명하는 것이다. 여호와증인, 시한부종말론(이장림)이 대표적인 이단이다.

2) 예수님 재림의 날을 준비해야 한다.(살전5:4-24/ 마25:1-46 참고)

*살전5:4-24 말씀은 예수님 재림의 날을 준비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성도)의 모습을 자세하게 기록한 바울 사도의 신앙고백이요,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증언이다. 많은 내용들이 있으나 몇 가지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리고" 준비해야 한다.(6-8절/ 마25:1-13, 벧전4:7 참고)

*6-8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깨어”(그레고레오, grhgorevw- ‘경계하다. 망보다’), “정신을 차리고”(네포, nhvfw- ‘술 취하지 않다’) 살아가는 것은 마지막 때를(주님 재림을 기다리면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다. 이는 우리 주님께서 "열 처녀 비유"를 통해 강조하신 것이요(마25:13), 베드로 사도도 동일하게 강조한 내용이다.(벧전4:7)

② "소명에 충실하며" 살아야 한다.(9-11절/ 마25:14-30 참고)

*9-10절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우리 주님의 십자가 죽으심의 목적이 “구원”(건짐)이요, 우리 주님 재림의 목적이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심이다. 특히 *10절에 사용한 “함께”(쉰, suvn)이라는 단어는 ‘포함하다’(including)는 의미로, 마치 ‘아교로 나무와 나무를 붙여 뗄 수 없는’ 관계를 뜻하니 감동이다. 이보다 더한 감사가 어디 있는가!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는가!! 이보다 더 큰 특권이 어디 있는가!!!…

③ 두려움이 아니요 "서로 덕을 세워주며(사랑하며)" 살아야 한다.(11-24절/ 살전4:18, 마25:31-46 참고)

*11절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주님 재림의 때와 시기를 모름은 교회를 두려움과 절망에 빠뜨림이 아니요, 오히려 피차 권면하고 덕을 세우게 하려는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권면하다”(파라칼레오, parakalevw)는 말은 “초청하다. 격려하다”는 뜻인데, “곁에서”(파라, para- with) + “부르다”(칼레오, kalevw- to call)의 합성어다. "(덕을)세우다“(오이코도메오, oijkodomevw)는 말은 ‘집을 짓는’ 단어다. 교회(성도)는 서로 서로 (곁으로)초청하여 격려하고, 내 집을 세우듯이 서로 서로 정성껏 세워주어야 한다. 우리 주님 언제 재림하실지 모르지만, 우리 주님 반드시 재림하실 것이므로!!!(사람도 죽는 날을 몰라야(?) 격려하고 위로하여 세울 수 있다!)

4. "저리로서(거기로부터, 하나님 보좌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오늘을 사는 하나님 자녀(성도)들이 '깨어 정신을 차리고' 고백할 신앙이다.

[기도]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삶을 회복하게 해 주시옵소서. 바른 신앙과 신실한 삶으로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리고 잘 준비하여 하늘 상급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