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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을 보라

◎성경/ 창2:15-25(1-25) ◎찬송/ 28,559,620장(2022.9.18. 주일오전)

창세기 1장은 천지창조와 사람 창조를 큰 틀에서 밑그림을 그려주면서 하나님의 창조 원리, 창조 섭리를 강조한다. 이어지는 창세기 2장에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와 사람 창조를 좀 더 세밀하게 그리면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사람이 어떻게 하면 잘 경작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를 말씀한다. 창세기 1장의 주인공(?)이 하나님이시라면, 창세기 2장의 주인공(?)은 사람이다.

창세기 2장의 중심은 가정 탄생이다. 하나님이 사람 사회를 창조하실 때 가장 먼저 만들어주신 기초 사회(공동체)로 가정을 세우신 기록이다. 이런 의미에서 창세기 2장은 아담과 하와, 부부의 가정 탄생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아 과한 해석이 아니다. 그만큼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은 하나님의 세계 창조, 사람 창조에 이어 가장 중요한 창조다.(하나님은 ‘가정’을 ‘교회’보다 먼저 창조하셨다!)

1. 흙에서 온 사람이 경작하는 땅(세계).(7절, 15절)

*2:7,15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 하나님께서 사람 코에 ‘생명의 숨(생기)’을 불어 넣으셨다.(7절)

사람은 “흙”으로 지음 받았다. 하나님께서 그 코에 ‘생명의 숨(생기, 하나님의 영)’를 불어 넣으셨다(7절). 사람은 비로소 생명체(사람다운 사람?)가 되었다. 창1장과 연결시키면 ‘하나님의 형상’(‘image’-NIV)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생명의 숨(생기, 하나님의 영)’이다. 그러면 ‘생명의 숨(생기, 하나님의 영)’이 사람에게 없으면, ‘고깃덩어리’(?)에 불과한 것이 된다.(창6:3). 그리고 보니 2차 세계대전 때 사람의 몸을 값으로 환산해 보니 680원(?) 정도 된다는 신문을 읽은 기억이 난다.(1980년대 초 ‘이규태 코너’에서 본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 680원(1980년대 초), 이런 미미한 사람이 ‘만물의 영장’ 될 수 있는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담아 놓으셨고, 세계를 다스릴 특권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니까.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사람이 ‘흙’으로 지음 받았다고 할 때에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망극하신 은혜｣를 기억하게 된다. 이것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지요”????

(이하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