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성경/ 사40:1-11 ◎찬송: 29,92,104장(2012.12.16. 주일오전/ 둔산제일교회)

1. 내 백성을 위로하라.[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시다](1-2절)

1. 내 백성을 위로하라.(1절)

- 죄로 말미암아 징계를 받아 바벨론에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내 백성”이라고 말씀한다. 그리고 그들을 “위로하라”고 말씀한다.

* 사40장 이후 “위로”라는 단어가 15번 등장한다.

2. 위로의 내용.(2절)

1) 노역의 때가 끝났다. 2) 죄악이 사함을 받았다. 3) 죄 값을 다 치루었다.고 말씀한다.

- 바벨론 포로생활, 70년 노역으로 죄 값을 다 치루었다. 죄 값을 지불하고, 죄 사함을 받았다.

-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죄가 다 사함을 받았다는 것을 예표한다.

- 무엇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가? 이 세상의 가장 큰 위로는, 예수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은 것, 죄로부터 해방된 것이다. 죄 용서를 받는 것, 죄로부터 해방되는 것; 이것보다 더 큰 위로가 없다. 그 어떤 위로보다도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는 이 위로보다 더 큰 위로가 없다. 예수 믿고 죄사함의 경험을 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를 경험한 사람이다.

- “위로”는 “다시 숨을 쉬게 한다.”는 의미다. 고난이 지속되면 숨이 막힌다. 말문이 막힌다. 질식할 것 같다. 이 때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면 다시 숨을 쉬게 한다. 절망과 고난 속에 있는 분이 있다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 죄로 말미암아, 인간관계에서, 질병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자녀 문제로, 남편 문제로(아내 문제로) 숨 막히는 것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 이제,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한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2.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3-5절)

1.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3-4절)

1) “외치는 자의 소리여”(3절a):

- 에스겔 선지자: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부터 귀환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돌아오신다고 표현했다.

- 지금 본문의 시대에서는 이사야 선지자다. 신약(사복음서)에서는 세례요한과 연결시켜서 설명한다. 세례요한이 그이 공생애를 시작할 때,

* 마3: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ㄱ)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사 40:3)”

- “예비하라”는 것은 “준비하라”는 것이다.

- 고대 왕이 마차를 타고 올 때에, 지나가기 쉽도록 사람들이 작업을 한다. “왕의 길을 평탄하게” 준비하게 된다.

2)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야 한다.(3절a)

- 세례요한: 회개의 세례를 베풂으로 주의 길을 예비했다.

* 눅3:7-8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 세례요한의 외침에 반응하는 무리들의 모습을 보자.

* 눅3:12-14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 세리들, 군인들도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요한에게 나와서 물었다는 것.

- 당시 세례요한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아마 청와대라도 들어갔을 것이다.)

* 눅3: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 그러나 모든 관심을 우리 주님께로 향하게 했다.

* 눅3:16-17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 세례요한의 사역은 철저하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에게로 집중하도록 했다. 이 사람이 진정한 주님의 종이다. 우리들의 모든 관심은 예수 그리스를 바라보게 해야 한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것”에 우리의 모든 초점이 있어야 한다. 자기 사람 만드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목사도, 중직자도 이 것을 명심해야 한다.

(1) 광야에서,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예비하라.(3절b)

- 생명이 없는 황량한 벌판, 아무리 사람이 많고 화려해도 예수 그리스도 생명이 없으면 그곳이 광야다. 선교사들이 이 광야, 사막에서 주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삶을 살다가 목숨을 잃기도 한다.

- 사람들의 마음이 광야처럼 사막처럼 거칠어진 그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예비하는 길이다.

(2) 순결하고 깨끗한 삶을 사는 것이다.(4절)

-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죄악의 골짜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돋우어야 한다.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사람의 삶은 죄악의 삶을 끊어야 한다.

-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낮추는 것.

-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하게 되며”: 고르지 아니한 것- 거짓과 위선을 버리고 정직과 진실의 삶을 살라.

-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험한 곳- 여러 골짜기가 있어 농사짓기 어려운 땅. 화평한 삶을 살라는 것, 불화하지 말라는 것.

2.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라.(4절)

-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어떤 축복이 임하는가? *4절 말씀이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 우리 주님의 초림은 십자가를 지는 고난과 수치와 모욕이었지만, 우리 주님의 재림은 영광의 재림이다. 우리가 지금 우리 주님 믿는 길이, 험하고 힘들어도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보게 될 것이다.

3. 하나님은 변치 않으신다. 영원한 하나님이시다.(8-11절)

1. 세상 모든 것은 한정되어 있다. 일시적이다.(6-7절)

* 6-7절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2. 세상에 남는 것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이 될 것이다.(8절)

* 8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3. 어떤 하나님을 보라는 것인가?(9-11절)

* 10-11절 “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11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런 분이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을 바라본다.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우심으로 이런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셨다. 대림절 기간에 우리는 이런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