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에 자녀손들에게 신앙의 대를 이어가기를 소망하며 선포한 말씀이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성경/ 수24:14-18 ◎찬송: 42,532,559장(2013.2.10. 주일오전/ 둔산제일교회)

1.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성경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고, 가르치신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다.(창1:1)

2.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실 때, 사람을 만드실 때, 하나님 보시기에 7번 "좋았더라"(마지막 7번째는 '매우 좋았더라')고 하셨다.

3. 그런데, 창2장에서 한 가지 "좋지 아니한 것"이 하나 등장한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었다. 그래서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고 말씀하신다.(창2:18)

4. 이렇게 탄생한 것이 [가정]인데,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만드신 사회 구성원이 가정이다. 가정이 탄생할 때의 모습은 이런 것이었다.(창2:22-23)

5. 가정을 주신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일까? [자자손손 하나님 잘 섬기면서 살아라. 신앙의 대를 잘 이어가라.]라고 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그 안에 있었다. 성도들, 하나님의 사람들은 "가정 안에 담아놓은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대를 이어가는 신앙, 이름하여 "계대신앙"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 사실을 증명하겠다.(하나님 말씀이 증명해야 진리가 되니까.)

1) 세상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죄악이 관영하여 온 땅에 가득했다. 너무도 어지러워서 하나님께서 물청소를 하셨다. 노아의 홍수 사건이다. 이 때에 하나님은 노아만 구원하신 것이 아니었다. 노아와 그 가족을 구원해 주셨다. 그리고, 노아의 가정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 역사를 이어가셨다.(창6-7장)

2)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선택할 때에도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그 가정을 통해서, 그 자녀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온 세계에 이루시고자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창12:1-3)

3) 애굽에 내려간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다. 그러나 하나님은 430년 동안 강대국 애굽의 울타리 안에서 큰 민족을 이룬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해방시켜 불러내셨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여 내실 때에 당신의 이름을 이렇게 말씀하셨다.(출3:14)

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더 이상 당신을 설명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이름을 부연 설명해 주셨다. 참 친절하신 하나님이다.(출3:15)

-.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6.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시킨 인물이 모세의 뒤를 이어 세움 받은 여호수아다. 여호수아는 온 세상을 죄로부터 구원하실 그 이름 예수와 같은 의미를 가진 뜻 깊은 인물이다.

1) 여호수아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다 완수한 후에 모든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을 세겜 들판에 모이게 했다.(수24:1)

2) 여호수아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언으로 남긴 내용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이다.(수24:14-15)

3) 여호수아의 이 말에 모든 백성들이 응답했다. 한 번만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해서 응답했다.(16,18,21,24절)

7.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이 한 대를 이어가지 못했다. 유목 문화에서 농경 문화로 삶의 방식이 바뀌면서 농사짓는 법 배우느라고 신앙생활을 소홀하게 여겼다. 아니 자신들은 신앙생활을 잘 했지만,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일을 소홀히 여겼다. 농사 잘 지어서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그들의 신앙이 흐트러지자 영적인 암흑기가 다가왔는데 이웃 나라의 침략으로 농사지은 것 다 빼앗기고 그들에게 종살이를 하게 된 것이 안타까운 사사시대의 기록이다.

1) 여호수아가 살아있는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섬기는 신앙으로 견고한 삶을 살았다.(삿2:7)

2)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신앙이 무너졌다. 신앙이 무너지니 그들의 삶이 무너졌다.(삿2:8-15)

8. 우리의 자녀들이 잘 살기를 원하는가? 신앙의 대를 이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다시 말슴하신다.(행16:31)

9. 복된 명절이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잘 사는가? 정말 잘 산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이만큼 일구어냈는데, 대를 잇는 신앙; "계대신앙"으로 오늘을 일구어냈다.

우리 자녀손들에게 이 신앙을 이어주어야 한다. 전수해 주어야 한다. 왜? 그들도 잘 살아야 하니까. 그들도 하나님 백성으로 축복 받고 살아야 하니까.

오늘날 유럽을 보라. 믿음의 대가 이어지는 동안 세계의 모든 부는 유럽으로부터 출발했다. 그러나 그들의 신앙이 대를 잇지 못하고, 교회가 문을 닫기 시작하니까 어떻게 되던가? 잘 살던가? 행복하게 살던가? 세계 경제의 뇌관이 되었다. 세계경제를 뒤흔드는 진원지가 되고 있다.

바로 보아야 한다. 세상은 물질적인 풍요가 지배하지 않는다. 오늘도 세상은 하나님께서 지배하신다. 하나님 잘 믿어야 산다. 하나님 잘 믿게 해야 잘 살게 된다. 복된 명절에 우리의 자녀손들에게 꼭 신앙을 전수해서 자자손손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마음것 누리면서 살아가도록 하라고, 주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