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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답이다!

◎성경/ 딤후3:14-17 ◎찬송/ 29,202,199장(2013.12.8. 주일오전/ 둔산제일)

1. "人人人人"의 의미를 아는가?

"사람이면(人) 다 사람이냐(人)? 사람다워야(人) 사람이지(人)!"

2.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을 만드신 분(하나님)의 창조원리대로 살면" 된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을 다스리라고 통치권을 사람에게 위임하실 때, 하나님 말씀을 "인생사용 설명서"로 주셨다.

1) 하나님은 사람을 "흙"과 "생기"로 만드셨다.(창2:7)

*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1)생령이 되니라.(1)히, 생물)"

-. 흙(육체) + 생기(영혼) = 생령(사람다운 사람)

2) 사람에게는 "떡"과 "하나님 말씀"이 필요하다.(신8:3, 마4:4)

* 신8:3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 떡(육체의 양식) + 하나님 말씀(영혼의 양식) = 사람다운 사람

3. "하나님 말씀"이 어떠한 책이기에 이렇게 소중한가?(딤후3:14-17을 중심으로)

1) 오늘의 시대가 성경을 필요로 한다.(딤후3:1-5, 13)

* 딤후3:1-5,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뽐내며- 표준새번역), 교만하며, 비방하며(하나님을 모독하며- 표준새번역),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감사할 줄 모르며- 표준새번역),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디모데후서는 사도 바울의 마지막 글이라고 할 수 있는 서신이다(딤후4:6-8,13). 인생의 황혼에 ‘말세’, ‘마지막 때’에 있을 일들을 가르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받아들이는데 부담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이만하면 잘 맞추었지 않은가?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잘 표현하고 있지 않은가?

-. 그러면,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 본문에서는 분명하게 기준을 제시한다(*14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15절-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

-. 오늘의 시대를 살아갈 방법이 하나 있는데, "성경에 그 답이 있다!"고 말씀한다.

-. 유대인들은 5세가 되기 전부터 이미 율법서(구약)를 비롯한 성경교육을 시켰다. 그러므로 디모데도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웠다. 특히 그는 모친과 외할머니에게서 배웠다.(*딤후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 확신하노라.”)

2) 그 성경은 어떤 책인가?

①*15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②*16절a-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

③*16절b- “대전제 하에, 󰡔5개󰡕의 “προς”(for/ ～를 위하여, ～에 유익한)

ⅰ) προς διδασκαλον(for teaching); 󰡔교훈과(가르치고)󰡕

①교훈(teaching, 가르침): 교회 전통과 목사님, 선생님 등 믿음의 선배들의 도움이 요긴하다. 그러나, 성경에 근거한 가르침이어야 한다.

탁구나 테니스, 수영과 같은 운동을 마구잡이(?)로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코치를 통해 하나하나 배워 가는 길이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배우는 길이다.

ⅱ) προς ελεγμον(for reproof); 󰡔책망과󰡕/ ‘다시 방수공사를 하다’); 󰡔가서 안 될 길 막고, 해서 안 될 일 막고, 믿음이나 가치관에 틈새 난 구멍 막고(타이어 펑크난 곳 단단하게 떼워 주고󰡕

②책망(rebuking, 나무라다. 꾸짖다): 배우다 보면 꾸지람을 들을 수밖에 없다. 꾸지람을 듣지 않고는 배울 수가 없다. 물론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하는｣(책 이름)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때로는 엄중한 나무람도 큰 유익이 된다.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좋은 소리만 들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 때로는 듣기 거북해도 내 신앙생활에 유익하면 ‘아멘’하고 받으면 내게 유익이 된다. “良藥은 苦口이나 利於病이요, 忠言은 逆耳이나 利於行이라”(좋은 약은 입에 쓰니 병을 이기는데 유익하고, 좋은 말은 귀에 거스리나 행동에 유익하다).

ⅲ) προς επανορθωσιν(for correction); 󰡔바르게 함과󰡕/ ‘정정’, ‘교정’, ‘수정’); - *요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③바르게 함(correcting, 바로 잡다, 교정하다; 바른 길 제시): 인생 여정에서 때로 잘못된 길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청소년 시기에 더욱 그러기 쉽다. 유혹에 약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성경이 매우 유익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성경을 우리 머리속에 넣어 두어야 한다.(암송) 아무리 좋은 컴퓨터라고 해도 입력된 자료가 없으면 원하는 정보를 출력할 수 없다(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ⅳ) προς παιδειαν την εν δικαιοσυνη(for traning); ‘교육’, ‘훈련’ in righteous- ness); 󰡔훈련󰡕- “훈련 시 땀 한 방울은 전쟁에서 피 한 방울이다”

④의로 교육하기(training in righteousness, 훈련하기, 다듬기):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때다. 태권도가 2품인데, 태권도에 대해서 흥미는 있었지만 별반 자랑스럽게 여기지는 않았다. ‘태극1장～8장’, ‘고려’, ‘금강’, ‘태백’…. 항상 그 품새만 연습하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태권도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게 된 일이 있었다…. 선빵(?)을 맞고 당황한 상황에서도 실전(?)에서 나도 모르게 상대방을 제압했던 것이다... 사탄 마귀가 내 신앙훈련의 품새(?)만 보아도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가도록 탄탄한 신앙 체력(영력)을 훈련하여 소유해야 한다.

ⅴ) προς παν εργον αγαθον εξηρπσμενος(for every work good having been furnished- ‘가구가 붙은’); ⑤󰡔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사람 보기에 아주 흡족하게)이 돋보이게 하는󰡕;

"하나님 말씀"에 풍성한 신앙인의 삶은 모든 가구를 잘 갖추어 놓은 보기 좋은 집과 같다.

4. 때로는 우리의 건강이 약해졌을 때, 링거(영양제) 주사도 맞고, 특별 음식을 먹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보약은 평소 먹는 일상의 음식물이다.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면 건강을 유지한다. 그래서 어른들의 말에 의하면 늙어서도 변치 않는 것은 “밥이 보약”, “늙어서는 그저 밥 힘(밥심)으로 산다”라는 말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그리고 이것이 옳은 판단이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이다. 우리 육신의 양식이기도 한다. 우리 주님 말씀하셨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우리 주님 말씀 하셨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5. 성도는 "하나님 말씀 앞에 무릎 꿇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 말씀 앞에 무릎 꿇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때로는 영혼에 안식이 없을 때 부르짖어 기도하고, 서로 위로하는 사랑의 교제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하나님 말씀이 우리를 이끌어가야 한다. 기록된 하나님 말씀이 우리 삶의 중심에 위치해야 한다. 사람의 위로와 사람의 가르침이 얼마나 가겠는가? 한계가 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우리를 진리로 인도한다. 그러므로 교회에는 하나님 말씀이 살아 움직여야 한다.

우리 교회는 프로그램이 이끌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어려운 형편이기도 하지만, 무리하면 왜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갖지 못하겠는가? 그러나, 순간적인 즐거움과 위안을 받기 위해서 마치 몰핀을 맞듯이 프로그램에 일희일비하면서 지치고 싶지 않다. 오직 하나님 말씀이 우리 교회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하나님 말씀 앞에서 병자가 고침을 받고, 하나님 말씀 앞에서 우리 심령의 상처가 치유되고, 하나님 말씀으로 미래의 꿈과 비전을 소유하고, 하나님 말씀이 풍성할 때 우리 삶의 현장이 풍성해지는 그런 체험. 하나님의 전에서 이루어내고 싶다. 그렇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창1장),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히4:12)고 했기 때문이다.

6. 오늘 좋으신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무언가 기준이 있는 삶, 원칙이 있는 가치관과 판단력을 소유하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 기준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그 말씀이 이끌어가는 삶이다.(*본문 말씀을 함께 읽고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