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회복하라

◎성경/ 행2:1-4,42 ◎찬송/ 9,309,191장(2011.6.3 주일오전/ 둔산제일)

  1.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로 자리매김하기를 원하는가? 여러분의 목사가 어떤 목회에 집중하기를 원하는가? 여러 의견들이 있고, 생각들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교회에 부임한 지 2년을 채워가는 6월에 지난 2년을 회고하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계속 묵상해 왔다.

  2.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정할 때, 교회 구성원들의 생각을 참고하고 존중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고 중요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하고 존중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를 고려하고, 존중하는 일이다.

    과연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우리 교회에 두 번째 담임목사로 종을 보내신 뜻이 어디에 있는가? 어떤 목회를 하라고, 그 목회를 통해서 어떤 교회를 이루어 가라고 보내셨는가?

    "하나님의 백성" 성도들은 마땅히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찾아야 할 것이다. 주의 종은 마땅히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민감하게 발견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해야 할 것이다.

  3. "예배를 회복하라"

    - (아바드): "(허리를) 굽히다" "섬기다"

    - worship : worth(가치) + ship(명예)= "하나님께 최상의 가치를 올려드리는 것"

  4.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하라

    1) 하나님께서는 예배 받으시기를 기뻐하신다.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찬양대는 나라를 구하는 하늘군대(天軍)이다!

    *출8:1,20, 9:1,13, 10:3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예배할) 것이니라."

    *요4:23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 "여호와 하나님만" 예배하라.

    ① "성전"이 존재하는 이유: 여호와 하나님만 예배하기 위해(왕상8:59-61, 9:3)

    ② "성전"을 던지시는(?) 여호와 하나님(왕상9:6-7, 왕하23:6,27)

    3) 예배에서 "여호와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라.

  5.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1) 오순절(안식후 첫날, 주일)에 모였습니다.(1절상)

    -. 예배는 꼭 주일에만 드려야 하나요? 처음의 교회(초대교회)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안식 후 첫날"(주일)에 예배를 드렸다. 따르는 것이 좋다.

    ① 이 날이 바로 우리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이기 때문이다.

    ② 창조의 '첫째 날'이다. 매주의 첫날을 주님 만나 출발함이 복인 줄로 믿는다.

    ③ 우리 주님 부활로 인하여 '제 8의 날', 즉 새하늘과 새 땅을 여는 <전혀 새로운 날>을 활짝 여셨다. 천국을 소망하며 모이는 날을 지키는 것이 은혜롭다.

    ④ 초대교회와 이어지는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주일을 지키기 위해 순교도 불사하면서 생명을 걸고 지켜 오늘의 교회를 이루었다.

    2) 다 같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1절하)

    -. 예배는 꼭 교회에서만 드려야 하나요? 로마의 혹독한 300년 핍박에서도, 지하 무덤(카타콤)에서 살면서도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함이 교회의 예배 전통이었다.

    ① 골방에서 '혼자' 드리는 것은 예배라기보다는 경건의 훈련으로 보아야 한다.

    ② <예배>를 의미하는 헬라어 "레이투르기아"는 "하나님 백성의 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백성"은 함께 있을 때 성립된다.

    3)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4절상)

    예배 현장에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신다. 오순잘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우리 믿음의 선진들에게 성령께서 강하게 임하셨다.

    4) 말이 통하게 되었습니다.(4절하)(창11:6-8 / 행2:4,11-12)

    5)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설교/ 42절상)

    사도들이 증거한 내용은 두 가지였다.

    ① 십자가에 달린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32,36절)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②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38-39절)

    6) 성찬예식을 거행했다.(42절중)

    7)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42절하)

  5. "예배를 회복하라" 오늘 우리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엄위하신 명령이요,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