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꿈(비전)을 이루기까지….

    2012년 상반기. 세계적인 불황에도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가 감사하다. 하반기에도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

    요셉이 꿈을 꾸었다.(창37:5,9) 그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vision)이 되었다. 요셉이 그 꿈(비전)을 이루기까지 지난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요셉은 이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 주신 꿈(비전)을 잘 가꾸어 그 꿈을 이루었다.

  1. 혈육, 그것도 친 형들 10명으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받았다. 잔인하기로 소문난 노예상에게 팔아 넘겼으니 10대 후반의 나이에 그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품노예(?)'가 되어 대제국 애굽 바로 왕의 경호실장 집에 납품(?)되었다. 하나님은 요셉으로 인해 그 집에 복을 주셨다.(창39:5)

  2. 이성(異性)의 집요한 유혹을 이겨냈다.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을 수 없다"(창39:9)는 신앙의 결단이 죄의 유혹을 이기는 힘이 되었다.

  3. 상사(보디발)의 오해로 인하여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해야만 했다. 그러나 요셉은 여전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서 인정받아 감옥에서도 총무 일을 보게 되었다.(창39:22)

  4. 감옥에서 만난 동료에게서도 외면당했다.(창41:1) 10여 년 동안 간직한 희망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요셉에게 더 이상의 희망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의 영성을 흐트러지지 않았다.(창41:16)

    요셉은 친형들의 따돌림으로 노예가 되었으나 드넓은 강대국 애굽으로 그 삶의 지경이 넓어졌다. 죄와 타협하지 않아 감옥에 갇혔으나 그 곳에서 나라를 경영하는 경영수업을 받았다.(시105:20-22) 은혜를 베풀어준 동료에게 잊혀지기도 했으나 바로가 꿈을 꾼 가장 적절한 때 그의 영성이 빛을 발했다. 어떤 경우에도 영성을 흐트러뜨리지 말라.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