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의 날에 서로에게 자랑이 되라

[우리 주 예수의 날에 서로에게 자랑이 되라.] 2015년 가을 특별새벽기도회를 은혜롭게 마쳤다. 고후1:12-2:4의 말씀을 통해서 깊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 주 예수의 날’- 우리 주님은 다시 오시겠다고 분명하게 약속하셨다.(행1:11) 우리 주님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은 중요한 날이다. 우리 주님 처음 오신 날(초림)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1:29)으로 마굿간에 오셨다. 그러나 우리 주님 재림의 날은 다르다. 하늘 천군 천사들의 나팔과 호령으로 호위를 받으면서 온 세상을 심판하는 재판장으로 오실 것이다. 그 분은 두 권의 책을 가지고 오신다. 한 권은 [생명책]이다. 믿음으로 받은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가진 사람만이 그 책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 나라 ‘출석부’인 셈이다. 이 출석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불신앙의 사람들은 불못에 던져지게 된다. 그 분 곁에는 또 한 권의 책이 있는데 [각 사람의 행위를 기록해서] 각각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계20:12-13)

우리 주님 오시는 그 날을 꼭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엊그제 조국 광복 70주년을 맞이해서 1970년대 중동에 파견된 근로자들의 삶이 소개되었다. 경제적인 안정을 위해 중동에 갔던 남편이 귀국하는 날, 신실하게 가정을 가꾸어온 부인은 자랑스럽게 맞이했지만 방탕했던 부인은 매를 맞기도 하고 쫓겨나기도 했다.…

우리 주님 오시는 날에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던 우리들이 ‘서로에게 자랑스러워야’ 한다.(고후1:14) 우리 주님 앞에 서는 그 날에는 부분적으로 알던 우리의 모습들이 완전하게 드러날 것인데, 그 때에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워야 한다.

우리 주님 재림의 날에 서로에게 자랑스럽기 위해서는 세 가지 신앙생활 모습이 필요하다.(고후1:12) 첫째,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신앙생활이다. ‘거룩’은 ‘구별된’ 삶이다. 둘째, 하나님의 진실함을 닮아가는 신앙생활이다. 하나님은 거짓이 없는 진실한 분이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로 행하는 신앙생활이다. 하나님은 넉넉한 은혜의 하나님이다. ‘거룩’과 ‘진실’, ‘은혜’- 축복이다.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