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선언2.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여 섬기며 빛과 소금이 된다.

1.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도 거룩하기를 원하신다.(레19:2)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하게 사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하라"는 것이다.(레19:17-18)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감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2. 예수님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마22:37-39)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연결 단어로 사용된 "그와 같으니(호모이오스, ὅμοιος)"(마22:39)라는 단어는 '같은 성격의'를 뜻한다. 성격이나 성질이 '가장 유사한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한 단어로,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할 때 사용했다. 그러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한 하나님 사랑"에 버금가는 말씀이다.

3. 이 일에 모범을 보인 분이 예수님이다. 당신 스스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실 때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다.(막10:45) 즉,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기 위해서는 "섬김"이 필요한데, '섬기다'(디아코네오, διακονεω)란 단어는 '식사의 시중을 들다'에서 유래했다. '식사 시중드는 섬김'이면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신 섬김이 어떤 섬김인지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4. 그리스도인의 섬김은 "지극히 작은 한 사람에게"까지 정성을 다 하는 것으로 표현되고 증명되는 것인데, 이것은 곧 "주님께 한 것"이 된다.(마25:40) 이러한 삶이야말로 "빛과 소금과 같은 착한 행실"이 되어 "하늘 아버지께 영광"이 되게 하는 비결(?)이 된다.(마5:16)

5. 우리 교회의 사명 선언 두 번째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여 섬기며 빛과 소금이 된다."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유니세프(UNICEP, 유엔아동기금)를 통한 어린이 결연과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 본부를 통한 사랑 실천으로 이어갈 것이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