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에서 쿨쿨~~zz, "어? 다시 돌아왔네~~ㅠㅠ"

    파키스탄에서 비행기를 탄 프랑스 여성이 잠에 빠져 목적지인 파리에 내리지 못하고 다시 파키스탄으로 돌아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파키스탄의 시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고 돌아가던 파트리스 크리스틴 아흐메드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 21일 정오 라호르에서 파리로 가는 파키스탄국제항공(PIA) 7333편 여객기를 탄 후 잠이 들었다. 아흐메드 씨는 비행기가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에 도착해 2시간이나 머무는 동안에도 계속 잠을 자는 바람에 미처 내리지 못하고 다시 라호르로 돌아왔다. 1만 2000km를 왕복하는 동안 18시간을 기내에서 보냈다.

    그녀는 비행기가 라호르로 돌아가는 도중 눈을 떠 승무원에게 파리로 데려다 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22일 아침 라호르 공항에 도착한 뒤 출입국관리소 직원에게 자초지종을 털어놓았다. PIA는 아흐메드 씨가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비행편이 없어 다른 항공사의 좌석을 구입해 파리로 돌아가도록 처리했다.(D일보. 8.24)

    잠을 잘 자는 것은 복이다. 불면증에 시달려본 사람들은 '잠'을 잘 자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지를 잘 안다. 그래서 우리 선진들은 '잠이 보약'이라고 했다. 성경에도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127:2)라고 하여, 잠을 잘 자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라고 말씀한다. 특히, 시편127편이 '집을 세우는 일' '자녀들과 함께하는 축복'을 기록하고 있는 내용이어서 잠을 잘 잘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고 복 있는 일임을 드러내고 있다.

    동시에 과도하게 잠을 자는 것은 게으른 것이요, 가난하게 되는 길이며,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6:9-11)

    적절한 잠과 휴식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 사시기를…. God Bless Yo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