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선언5- 우리는 교회의 영광을 믿으며, 행복한 가정과 삶터를 가꾼다.(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믿는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가 "영광스런 교회"임을 믿는다. 또한 '교회의 영광'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영광스런 교회를 통해서 주시는 하늘의 축복을 받아 우리의 가정과 삶의 터전을 행복하게 가꾸어가는 것이 믿음의 실천이요 열매임을 믿는다.

1. 우리는 교회의 영광을 믿는다.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세우시겠다고 하신 약속에 근거하고(마16:18),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의 강림으로 세워진(행2:1-47)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다.(딤전3:15)

1) 교회의 원형은 구약의 [성막]으로 올라간다. 구약은 신약의 우리 주님 오심을 예표하는 그림자다.(골2:17, 히8:5, 9:24) 성막은 하나님께서 친히 설계해주신 하나님 임재의 처소다.(출25:1-27:21) 성막이 완성되자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여 하나님 임재를 보여주었고, 성막에 임재한 하나님의 영광은 광야를 통과하는 하나님 백성을 인도하는 표징이 되었다.(출40:34-38) 일컬어 '광야교회'였다.(행7:38)

2) 약속의 땅에 정착한 하나님 백성은 다윗이 준비하고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을 여호와 하나님의 처소로 믿었다.(왕상8:27-30) 하나님의 처소인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사56:7, 막11:17) 인간 삶의 전 분야에 걸쳐 기도하여 응답받는 은혜의 전당이다.(왕상8:31-53)

3) 만민의 기도하는 집, 하나님의 처소인 성전은 하나님 백성의 타락으로 무너져 내렸다. 하여 구원의 소망이 없는 인간을 구원하기(건지기) 위해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이 땅에 오셔서(成肉身) 친히 [교회]를 세우셨다.(마16:18)

4) 구원(건짐)의 주인(主)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이 세운 교회를 당신의 몸으로 표현하시면서 음부의 권세를 정복하는 능력과 천국의 열쇠를 교회에 위임하셨다.(마16:18-19) 즉 교회에 무한한 영광을 주신 것이다.

5) 깔뱅(J. Calvin)은 교회를 [신자의 어머니]로 정의하면서 성도는 "우리를 잉태하고 낳으며 젖을 먹여 기르고 보호 지도해주신 어머니와 같은 교회를 일평생 떠나지 않아야 하나님 자녀"임을 강조했다.([기독교 강요] 4권 1장)

우리는 다시 고백해야 한다. "우리는 교회의 영광을 믿는다."라고.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