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교회는 성막(예배, 신앙)에서 말씀(계명, 생활)으로 산다.

하나님 백성의 삶은 '광야'와 같은 삶이다. 하나님 백성의 제1광야는 [수르 광야]다. (출15:22) 수르 광야에서 한 나무로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치료하는 하나님 은혜는 신약의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를 예표했다. 성도는 광야교회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한다. 하나님 백성의 제2광야는 [신 광야]다.(출16장) 하나님 백성은 신 광야에서 '하늘 양식을 비 같이' 내리시는 하나님 은혜를 경험한다. 광야교회는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셔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시는 성부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 백성의 제3,4광야는 [르비딤 광야](1,2)다.(출17장) 하나님은 르비딤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어 고난을 당할 때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신다. 우리 주님은 광야생활을 기억하는 큰 절기 초막절 마지막 날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7-38) 하셨는데 성경은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요7:39)이라 하셨다. 광야교회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산다. 하나님은 르비딤 광야에서 아말렉의 공격에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여호와의 보좌를 향해 손을 든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여호와 닛시', 승리의 기를 세우게 하셨다.(출17:9,15-16, 특히 각주 2)) 광야교회는 노골적인 사탄의 공격에 기도의 손을 높이 올려 승리한다. 하나님 백성의 제5광야는 [시내 광야]다.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장성한 자녀로' 만나시기를 원하셨다.

장성한(성숙한) 하나님 백성의 삶을 위해 하나님은 시내 광야의 시내산에 강림하셔서 모세를 통해 두 가지를 직접 말씀하셨다. 하나는 “성막”의 설계도를 주셨다. 성막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장소요, ‘하나님의 임재’ 장소다. [신앙(믿음)]의 요소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존재다. 다른 하나는 “말씀”을 주셨다.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밝히 보여주는 ‘하나님의 명령, 계명’이다. [생활(삶)]의 요소다. 성막이 “하나님 사랑”을 압축했다면, 말씀은 “이웃 사랑”을 압축했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과 ‘생활’을 분리하지 않고 [신앙생활]이라고 말한다. “신앙+생활”하자!!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