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가르고 오신 하나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누구신가? 중요한 화두(話頭)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누구인가? 이 또한 중요한 질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하늘을 가르고 이 땅에 오시는 분이다.(신33:26) 그러기에 성경은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라고 감격스러운 고백을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백성)이 어려운 형편에 처하게 되면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며,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 강림하시는 분이시다.(신33:2) 당신의 백성들이 당하는 어려운 삶의 현장을 분명하게 보고, 그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려와 건지셔서, 약속의 땅에 인도하여 데려가시는(출3:7-8) 사랑의 하나님이다.(출3:7-8)

    애굽의 호루스 신(神)은 몸을 거꾸로 하고 두 팔을 벌려 하늘을 형성한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그 영원하신 팔이 당신의 백성들 아래에 있다.(신33:27) 아기를 품에 안은 어머니처럼 당신의 백성을 꼬~옥 안아 보호하시는 분이다. 그 앞에서 대적은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한다.(신28:7) 그리고 하나님 품에 안긴 그의 자녀들은 그 발아래에 앉아 주의 말씀을 듣는다.(신33:3)

    하나님의 백성! 그들은 "행복한 사람"이다.(신33:29)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이렇게 받은 사람들이 이 땅에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처럼 복 있는 사람들(시1:1-3, 23:1-4)이었다고 하면, 오늘 영적인 이스라엘로 부름 받은 성도(聖徒)들이야말로 행복한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하나님은 오늘도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자녀)들을 돕기 위해 하늘을 가르고 우리 삶의 현장에 오신다. 그리고 그 팔로 꼬~옥 안아주신다. 하나님의 사람(聖徒)으로 부름 받은 당신은 분명 행복한 사람이다. God Bless Yo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