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강남 스타일'?, "예수 스타일"!

    스타일- "복식이나 머리 따위의 모양, 맵시, 품"에서, "일정한 (삶의)방식"을 의미하는 단어로 발전했다. 그래서 "스타일 구겼다"는 말은 '품격(인격)에 손상을 입었다'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와 말춤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 영국챠트 1위, 10일 미국 빌보드 챠트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면서 미국챠트도 1위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11일 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싸이를 따라 8만여 명이 강남스타일을 노래하며 말춤을 추었다.(기네스북 등재 기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부의 상징인 강남을 세련되지 않은 유치한 것으로, 진지하기보다는 실없는 것으로 풍자했다.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승마가 아니라 공원에서 목마 타는 승마, 해변의 백사장 선탠이 아니라 놀이터 모래에서의 선탠, 그리고 기상천외한(?) 배경에 의외의 인물들의 말춤이 등장한다. 긍정적으로는 자유로움을, 부정적으로는 알맹이 없는 껍데기 문화를 드러내면서 인기를 끌었다. 한마디로 현대인의 마음에 쏙 들었던 것이다.

    세상에 강남스타일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예수스타일"이 있다. '예수님처럼 살아가고자 하는 품격을 갖춘 삶(생활)의 방식'이다. 안디옥 교회에서 최초로 얻은 영광스런 이름(행11:26)인데, 사실은 그 역사가 오래 되었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맞아(삼상13:14), 하나님이 직접 찾아낸(시89:20) 사람이었다. 하나님 마음에 꼭 들어맞는(수학적으로 '합동'인) 사람이었다.(행13:22)

    세상은 '강남스타일'에 환호한다. 세계가 온통 법석이다. 교회는 '예수스타일'에 환호해야 한다. 강남스타일은 [싸이]가 주도한다. 예수스타일은 [나], 예수 믿는 내가 주도해야 한다. 예수스타일을 세계에 전하자. God Bless Yo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