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1)

사람들이 받는 복이 많이 있다.

1. 출생의 복이 있다.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는 것(가풍이라는 것이 있다.), 좋은 부모 슬하에 태어나는 것이다. 좋은 시대(좋은 시절)에 태어나는 것이다.(현재 우리는 세종대왕도 드시지 못한 것들을 먹고 산다. 옛날 같으면 더 이상 살 수 없는 질병에서도 좋은 의술을 통해서 건강을 회복하여 행복하게 살기도 한다.), 좋은 지역에서 태어나는 것이다.(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원정 출산을 하기도 한다.) 첫 번째의 이 복은 내가 선택해서 받을 수 없는 복이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적인 복이다.

2. 사람 복이다. '인복'이라고 부른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복이다. 좋은 선배를 만나는 것, 좋은 동료를 만나는 것이 복이다. 요즈음은 좋은 후배를 만나는 것도 복이다. 좋은 사람을 못 만나 일거리가 없어서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사업을 하는 분들 가운데 함께 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이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복이다.

3. 물질의 복이 있다. 기본적으로 재력을 가진 집안에서 태어나는 복이 있는가 하면, 하는 일이 잘되면서 얻은 물질을 잘 관리하며 사는 복도 있다.

4. 신령한 복, 영적인 복이 있다. 하늘에 속한 복이다.(엡1:3 이하)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다.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복이다.

사람이 받는 수많은 복들 가운데 영적인 복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바란다. 이 복이 참으로 귀하다. 그래서 여러분의 목사는 개인적으로 마음속에 확신하는 한 가지가 있다. "모든 것을 가져도 하나님 한 분 잃으면 다 잃어버린 것이요,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 한 분 모시면 다 가진 것이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