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의)믿음: 인내의 경주- 예수님 바라보고, 예수님 생각하라!

히브리서는 동족 유대인들의 박해와 로마 네로 황제의 극심한 핍박으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성도들에게 확고한 믿음 안에 거할 것을 격려하기 위해 기록했다. 대한민국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 극심한 박해와 핍박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늘도 성도의 믿음을 위협하는 요소는 편만하다. 세상 문화와 물질 중심의 가치관은 교묘하게 성도의 믿음을 위협한다. 눈부신 과학 발전은 하나님 없이도 살 것 같이 우리를 유혹한다. 우리는 [히브리서에서 강조하는 믿음]을 다시 주목해야 한다.

1. 믿음은 "인내의 경주"다.(히12:1) 세상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위대한 일일수록 오랜 기간의 수고를 필요로 한다. 때로 실패하기도 하고, 때로 절망하기도 하고, 때로 주저앉기도 한다. 그러나 다시 일어난다. 다시 희망을 품고 힘을 낸다. 다시 시도한다. 이것을 우리는 "인내"라고 한다. 믿음은 "인내의 경주"를 필요로 한다. 믿음의 경주는 '무거운 것'(거리끼는 것)과 '얽매이기 쉬운(끊임없이 달라붙는)' 죄를 이겨낸다. 우리 주님은 끊임없이 달라붙는 사탄의 집요한 유혹과 공격을 인내로 이기셨다. 믿음의 선진들이 또한 인내로 경주하여 승리한 '허다한 증인들'이 되었다. 우리의 믿음은 인내로 결실한다.(눅8:15)

2. 믿음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히12:2)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바라볼 것이 많이 있다. 세상의 풍요가 있다. 세상의 명예가 있다. 세상의 즐거움(쾌락)이 있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은 온전할 수 없다. 예수님은 '부활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고 '십자가 고난'을 이기셨다. 성도가 '예수님 바라보아야'(시선을 예수님께 고정해야) 믿음을 지키고 승리할 수 있다.

3. 믿음은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이다.(히12:3) 성경은 믿음의 경주에서 쓰러질 위기에 처할 때에는 죄인들의 거역(반역, 배신)을 참고 견디어 승리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라고 권면한다. 십자가 아래 원수의 조롱과 멸시까지도 이기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우리 영혼에 새로운 힘이 힘차게 솟구칠"(메시지성경) 것이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