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런 교회(성도)는 이렇게 산다(6):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경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본받는(닮아가는) 자가 되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이기 때문이다.(엡5:1) 어떻게 하나님을 본받을(닮아갈) 수 있을까? 하나님은 신이시니 그 분의 모습을 따라 얼굴을 위시하여 외모를 성형수술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을 본받아 닮아간다는 것은 베드로 사도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개역성경- '신의 성품')을 본받아 닮는 것일 게다.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을 본받아 닮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의 삶을 본받고 그의 정신과 사상, 가치관을 닮아가는 것이야말로 "본받는다."(닮아간다.)는 참 의미가 아닐까.

하나님이 어떤 분일까.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나 "아버지의 품 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분"(요1:18, 공동번역)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보이셨다. 바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主)이시다. 주님은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본 것이다."(요14:9)라고 말씀하셨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사도들)은 복 있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을 직접 뵙지 못한 오늘의 성도들에게 주님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셨다. 성령님은 우리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가르쳐주시는 보혜사(保惠師)시다.(요14:26)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분이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이다.(롬8:27)

성령님께서 우리 믿음의 선진들을 감동시키셔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정확하게 기록해 놓은 책이 성경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능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는 내용을 기록했고(딤후3:15-17), 살아 있고 활력(개역- 운동력)이 있어 우리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수술하여 하나님을 본받아 닮아가게 한다.(히4:12) 따라서 성도는 "오직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엡5:18)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은 증거는 (1) 서로 화답하는 (신령한)대화, (2) 예배의 찬송, (3)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 (4) 피자에 서로 복종하는 겸손이다.(엡5:19-21)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