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1)

"자기보호"는 생명체라면 본능적으로 준비되어 있는 도구다. 곤충들에게 보호색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 자녀들은 자기 보호를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성도의 대적 마귀가 강하기 때문에 성도는 온 몸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성도가 세상에서 죄와 싸우고, 자기 스스로와 싸우기도 하지만, 특별히 "마귀의 간계(奸計, 간사한 쬐)"에 맞서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다.

성도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서,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모든 악한 날에 바로 서기 위해서다.(엡6:11-13)

성도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려면 전신갑주를 입을만한 힘이 있어야 한다.(엡6:10) 성도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을 힘을 가지려면 생명의 양식인 하나님 말씀을 공급받아야 한다. "에이, 또 그 말씀이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내 삶에 양식이 되고, 양분이 되며, 능력과 힘이 되는 말씀으로 "받아먹어야" 한다.

하나님의 전신갑주에는;

1. 진리의 허리띠가 있다. 군인의 허리띠는 그를 강하게 만든다. 허리띠를 맬 때 힘을 쓸 수 있고, 그 띠에 권총, 물통, 탄약, 단칼, 방독면 등 무기를 매달 수 있다. 성도에게 힘의 근원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요, 성도의 진실함이다.(요1:14,8:31-32,14:6)

2. 의의 호심경이다. 호심경(흉배)은 가슴(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쇠나 구리로 만들어 전면에 다슨 가슴막이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로 의롭게 된 성도는 의로운 믿음과 의로운 생활이 호심경이 된다.(롬6:13)

3.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이다. 군인이 신는 신발을 '군화'라고 한다. 튼튼하게 만들어 가시밭길, 자갈길, 냇물과 오물투성이의 길, 심지어 깨진 유리조각도 주저함 없이 밟고 뛰어갈 수 있다. 우리 주님 주시는 평안함이 능력이다.(요14:1,27)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