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한 몸으로 언약궤를 따라가라

하나님은 "강한 손과 펴신 팔"로 당신의 백성을 애굽으로부터 이끌어 내셨다. 이스라엘이 [홍해 바다]를 건너는 것이 '탈출과 해방'을 가리킨다면, [요단 강]을 건너는 것은 '약속의 땅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강을 건넌다는 것은 신앙인으로서의 성숙한 삶을 향한 긴 여정의 마지막 결정적인 단계에 들어서는 것을 의미한다.

1. "새벽 기도의 사람, 3일 기도의 성도"가 되라.(1-2절) 여호수아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1절/ 6:12,7:14,8:10) 창일하여 넘실대는 요단강을(15절) 건너기 위해 나룻배를 구하고 뗏목을 만드는 등 '사람 생각'에 앞서 '3일 동안의 기도'로(2절)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하나님 음성을 들었다. 나룻배를 수소문해서 모아오고 뗏목을 만들어 요단 강을 건너는 '땅의 방법'을 넘어서는 '하늘 방법'이 있다. 하늘 능력으로 요단 강을 가르는 것이다.

2. "온 땅의 주인인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궤"를 따라가라.(3절/ 3,11,13,17절 참고) 언약궤(법궤)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여 함께 하시는 장소다.(출25:22) 언약궤 안에는 세 가지를 보관했다.(히9:4)

1)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다. 만나는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신 '비 같이 내리는 하늘 양식'이었다.(출16:4,시78:24) 이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다.(신8:3)

2) 아론의 싹난 지팡이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이 택한 사람임을 드러낸 영적 리더십의 상징이다.(민17:5,8) 요단 강을 건널 때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앞서게 하고 백성들은 그 뒤를 따르도록 했다.(3,6절)

3)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해 주신 언약의 두 둘판(돌판들)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늘 영성(God`s spirit)이다.(마22:37-40)

3.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5절) 요단 강을 건너는 것은 단순히 이스라엘이 강을 건너는 문제가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강을 건너시는 문제다.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거룩함이다.(레19:2, 롬12:1-2)

기적이 일어났다. 창일하여 위로부터 흐르던 요단 강물이 그쳐 댐처럼 막아서고 흐르던 강물이 흘러가 마른 땅이 되었다. 2018년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 여호수아 3장의 기적이 재현되기를 소망한다. 할렐루야! May God Bless Yo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