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4): 성도(聖徒)를 존중하라

존중! "높이어(尊) 귀중하게 대함(重)"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은 존중받기 원한다. 존중받을 때 기쁘고, 살맛을 느끼고, 행복하다. 존중받을 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린다. 존중하고 존중 받을 때 삶의 질이 높아진다. 존중 네 번째는 "성도(聖徒) 존중"이다.

성도! "신도를 높이어 일컫는 말"이요(새 국어 사전), "구약에서 주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신약에서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사용된 용어"다(기독교 사전). 성경에서 정의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출19:5-6)이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고전1:2)이다. 성도는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1. 모세가 하나님 백성(성도)을 존중했다. 산 위에서, 모세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는 중차대한 언약(약속) 체결을 위해 40일 동안 금식할 때; 산 아래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금송아지를 신으로 모셨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고 모세를 통해 새로운 백성을 만들겠다고 하셨다. 모세는 다시 40일을 금식하며 생명을 걸고(출32:32) 하나님 진노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했다.

2. 다윗이 성도를 존중했다. 다윗은 "성도는 존귀한 사람들이니 내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다"(시16:3)고 했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생명의 길을 보이시고, 충만한 기쁨, 영원한 즐거움을 주시고(시16:11), 악한 세상에서 영원히 지키시기(시37:28) 때문이다.

3. 베드로 사도가 성도를 존중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신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국민, 하나님 소유 된 백성이다.(벧전2:9) 그러므로 성도는 마음으로부터 뜨겁게 서로 사랑해야(존중해야) 함을 강조했다.(벧전1:22)

4. 바울 사도가 성도를 존중했다. 바울 사도에게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신(롬5:8) 소중한 존재다. 이 세상 무엇과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기업이요(엡1:11,18) 세상의 변두리가 아닌 중심이다.(엡1:23) 그러기에 바울 사도는 성도를 존중했다. 그의 성도 존중은 에베소 교회 목회에서 드러난다. 바울은 "모든 겸손과 눈물, 인내로"(행20:19) 성도를 대했다. "성도에게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전하여 가르치고"(행20:20)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행20:24) "범사에 모범을 보여 넉넉하게"(행20:35) 섬겼다.

영적 지도자들이 성도(하나님의 백성)를 존중했다. 우리도 성도를 존중해야 한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