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님은 3가지를 축복하신다

우리의 주님(주인)인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고 살아나셨다. 부활하셨다. 우리 주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이 땅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이 전 세계 교회를 탄생시켰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그를 믿는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가 되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주셨던 3가지 축복을 우리에게도 주신다.

1. "평안"의 복이다.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히자 제자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스승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이 제자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은 더더욱 쉬운 일이었을 것이니 제자들의 두려움을 이해할 수 있겠다. 제자들은 함께 모여 방문을 걸어 잠그고 두려움에 떨었다. 부활하신 주님은 "부활하신 당일 저녁"(요20:19,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너희에게 평강(평안)이 있을지어다"(요20:19,21)라고 축복하셨다.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복이기에 주님은 두 번 강조하여 축복하셨다. 하늘 평안(샬롬)이다.

2. "성령 충만"의 복이다. 부활의 주님은 "성령을 받으라"(요20:22하) 말씀하면서 성령 충만의 축복을 주셨다. 하늘 평안(샬롬)을 누리려면 하나님의 영인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할 때 주님은 "그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요20:22상)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창2:7) 사람이 생령(생명 존재)이 된 것을 상기시킨다. 성령 충만은 성도의 생명이다.

3. "죄 용서"의 복이다. 사람이 살다 보면 죄를 지어 상대방을 아프게 하고 상대방의 죄로 가슴 아파하기도 한다. 이 때 죄 용서는 새로운 출발을 가능하게 하는 주님이 주시는 축복이다. 그래서 주님은 주기도문 마지막에도 이 사실을 강조했다.(마6:14-15) 부활의 주님은 평안과 성령 충만의 비결이 되는 죄 용서의 복을 다시 강조하면서 우리에게 세 번째 '죄 용서'의 복을 주셨다. 3가지 복을 누리자!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