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여 "좋은 것", "성령(충만)"을 받으라!

미국 미주리주 최연소 변호사로 이름을 떨치다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지 5년 만에 폐업하고 신학교를 졸업, 목사님이 되어 남북전쟁 당시 최전방에서 혼신을 다해 부상병들을 보살피다가 포로생활을 하기도 한 E. M. 바운즈는(1835-1913) "기도는 하나님의 전부를 모시는 일이다. 그분은 불청객으로 오지 않으신다. 우리가 아무리 거룩한 일을 하더라도, 또 하나님이 크게 관심을 가지실 만한 일을 하더라도 그분은 초대받지 않은 곳에는 가지 않으신다. 우리는 그분의 임재를 부지런히 구해야 한다. 쉬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우리의 계획으로 모실 수 없다."고 하여 기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역설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셨다. 제자들은 주님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기도하는 법 가르쳐주시기를 간청했다. 주님은 기도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아신 분이다. 지상 생활의 온갖 시련과 눈물을 경험하면서 주님은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법을 친히 체험하셨다.(히4:14-16) 주님은 육신의 몸을 입고 계실 때에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려 응답을 받았다.(히5:7) 주님은 당신이 기도로 하나님나라 일(구원)을 완성한 것처럼(요19:30) 당신을 따르는 제자(성도)들도 [기도하는 법]을 잘 알고 기도하여 "좋은 것" "성령 충만"을 받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원하신다.(눅11:1-13, 마6:5-15) 주님은 (금식)기도로 공생애를 시작해서(눅3:21,4:1-2) 한적한 곳의 기도로 사역하시고(눅5:16-17) 큰 소리로 기도하시면서 숨지셨고(눅23:46)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까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롬8:34)

주님이 친히 가르쳐주신 기도를 [주기도문]이라고 한다. 누가복음 11장에서 주기도문은 제자들이 주님께 요청하여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요, 마6장에서 주기도문은 '하나님나라 시민의 삶'을 가르친 "산상수훈"의 중심에 위치한 기도다. 우리는 [주기도문] 기도로 "좋은 것"(마7:11), "성령(충만)"(눅11:13)을 받아야 한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