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하나님이 싫어하신다!

    사람이 사용하는 말(言語)은 힘이 있다. 영향력이 크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 "말 한마디에 사람이 죽고 산다." 등등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성경에도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는 곧 온전한 사람"(약3:2)이라고 하면서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약1:19)고 충고한다.

    직업별로 싫어하는 말이 있다고 한다. 산부인과 의사는 "무자식 상팔자다."는 말을 싫어한다. 성형외과 의사는 "생긴 대로 살겠다."는 말을, 한의사는 "밥이 보약이다."는 말을 싫어한단다. 그리고 여행사 가이드에게는 "집 나가면 고생이다."는 말이 듣고 싶지 않다고 하니 참고할 일이다.

    성경에서 싫어하는 말은 「거짓말」이다. 십계명 중 아홉 번째 계명에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고 했고, "너희가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라."(골3:9)고 했다. 심각한 것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둘째 사망, 지옥)에 들어갈 사람들의 목록 가운데 "거짓말하는 모든 사람들"(계21:8)이 들어 있음이다. 사람과 하나님이 다른데 사람은 거짓말을 하되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민23:19) 그러므로 거짓말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한다.(시101:7) 오늘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기도해야 하겠다.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소서."(잠30:8)

    먼 훗날('오늘'이 될 수도 있다.), 천국에서 하나님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구원의 새 노래를 부르는 택함 받은 거룩한 무리들 속에 우리 모두가 함께 영광의 찬송을 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성경은 여기에 참여한 사람들을 가리켜서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사람들"(계14:5)이라고 했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