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를 맺으라!

하늘 가족(성도)들이 추석 명절 연휴를 안전하게 이동하고 행복하게 보낸 것을 주님께 감사드린다. 설 명절, 추석 명절 연휴를 맞으면 목사는 하늘 가족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복되게 지내기를 위해서 민감하게 기도하게 되는데 이번 추석 명절도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하늘의 천군 천사를 보내셔서 하늘 가족들을 지켜 주셨으니 감사한 일이다.

여러분의 목사는 추석명절 지나고 나면 히브리서 11장을 강해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의 믿음”에 대해 주시는 말씀을 듣고자 계획했었다. 오늘의 시대가 “믿음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풍요와 즐거움을 추구하고, 어느 정도 성취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하여, ’믿음‘은 여전히 하늘 가족(성도)에게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주님이 얼마나 바라시고 계시는지를 알리고자 한 것이다.

여러분의 목사는 이번 추석 명절을 잃어버린(?) 건강을 회복하는 기간으로 삼고 먹는 데 열중(?)했다. 성도들의 깊은 사랑이 담긴 과일들 복숭아, 사과, 배, 포도를 먹으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역시 목사는 성도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 갚을 수 없는 사랑에 성도는 목사의 기도를 먹고 산다 했으니 더 기도했다. 고기도 섭취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여러 과일을 먹으면서 1907년 기상관측 이래 111년 만의 가장 심한 폭염을 이긴(?) 과일이 고맙기도 했다. 예년에 비해 과일의 크기가 적기도 하고 속이 상한 것도 있었지만 영동에서 포도농사를 짓는 분에게서는 올해 포도 농사가 더 잘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어느 한 해가 그러지 않은 해가 있겠는가만 유독 올 해 과일 속에는 농부들 수고와 땀방울, 교우들의 수고와 사랑이 가득 담긴 것 같아 깊은 사랑이 느껴진다.

연휴에 건강을 회복해야 교우들에게 폐가 되지 않을 것 같아 심혈을 기울여(?)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마음속에 들려오는 주님 음성! “사랑하는 종아, 폭염을 이긴 과일이 그렇게도 감동이냐. 너와 네게 맡긴 내 백성들이 나를 감동시키는 성령의 열매는 얼마나 맺고 있는지 아느냐?‘...

즉시 지난 8년을 검색해보니 갈라디아서 5장 “성령의 열매”를 한 번도 말씀선포하지 않았다. 회개했다. 갈5장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묵상했다. 특히 갈5:16-26절을!!!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