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아기께 경배한 사람들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다. 기독교 경전 성경의 구약성경은 예수님 탄생 전 하나님 백성들 신앙의 기록이다. 신약성경은 예수님 탄생 후 하나님 백성들 신앙의 기록이다. 기독교 경전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시니 당연히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다.

세계 역사의 중심 역시 예수 그리스도다. 세계 역사는 예수님 탄생 전(BC- Before Christ)과 예수님 탄생 후(AD- Anno Domini)로 나누인다. 누가 무어라 해도 세계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전과 후로 나누인다.

신약의 첫 번째 성경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다. 왕이 오셨으니 마땅히 왕을 맞이해야 했다. 그래서 마태는 "왕의 족보"로 1장을 시작하고, 이어지는 2장에서 왕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마태복은 2장에서 왕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세 부류다.

1. 예수님 오신 땅을 다스리는 예루살렘 왕궁의 헤롯 왕이 만왕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왕으로 오신 예수님 소식에 헤롯 왕을 위시하여 온 예루살렘이 발칵 뒤집혀 소동했다.(3절) '내가 왕인데 다른 왕이 태어났다고? 내 허락도 없이?'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부류다. 오히려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죽이고자 몰래 일을 꾸미는가 하면(7-8절) 실제로 왕을 죽이고자 예수님 탄생 지역의 아이들을 살육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16절) 성부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호하신다.(12절) 아기 왕을 죽이고자 했던 헤롯 왕은 죽고 아기 왕은 산다.(19-21절) 세상의 권력이 왕이신 아기 예수님을 죽일 수 없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만왕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그들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말씀을 근거로 해서 예수님 탄생한 지역을 정확하게 알았다.(5-6절) 그러나 하나님 백성이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는 제사장들 중에 중심인물인 대제사장과 성경 박사들인 서기관들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에게 무관심했다. 영적인 무감각의 모습이다.

3. 동방의 천문학자들이 만왕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그들은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을 알리는 밝은 별의 인도에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면서"(9-10절) 아기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하고"(11절) 왕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오늘 우리도 만왕의 왕으로 오신 (아기)예수님을 매우 트게 기뻐하고 경배하자!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