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성도는 예수님 바라보며 믿음을 완주한다

예수님 믿는 사람을 그리스도인 또는 신자(信者)라고 부른다. 그리스도인, 신자들은 예수님을 믿어 거룩한 하나님 자녀,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요1:12, 벧전2:9) 구약성경에서 하나님 자녀, 하나님 백성을 성민(聖民)이라고 부른다. '거룩한 백성'이라는 뜻이다. 신약에서는 성도(聖徒)라고 부른다. '거룩한 무리들'을 의미한다.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 성도(聖徒)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믿음장], 히브리서 11장에서 성경은 구약성경에 기록된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을 소개한다. 걸출한 믿음의 선진들인 아벨과 에녹,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모세를 소개한다. 이분들과 비교할 수는 없으나 내가 살던 시대와 장소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사들(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등)과 선지자들(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등)을 소개한다. 이 분들은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이다. 하나님께 쓰임 받았으니 '행복한' 분들이다.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 성도는 더욱 행복한 사람들이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의 약속'(히11:39)으로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를 뵙지 못했다. 비록 구약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위대한 인물들에 비해 초라할지는 모르나 신약성경 시대를 사는 오늘의 우리들은 '하나님 약속의 성취'인 복음이신 예수님을 뵈었다.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감격이요,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축복이다.

행복한 성도는 성도의 행복한 삶을 무겁게(거리끼게) 얽어매는 죄의 짐을 과감하게 벗어버리고 저 천성을 향한 믿음의 경주를 인내로 완주해야 한다.(히12:1)

행복한 성도가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려면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인 예수님을 바라보아야"(히12:2)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정해진 하나님 나라 자녀(백성)의 길을 걸어갈(달려갈) 수 있다. 베드로가 예수님 바라볼 때 물 위를 걸어갔다.(마14:29)

행복한 성도가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려면 "예수님을 생각하며"(히12:3) 걸어가야(달려가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롬12:2)을 분별할 수 있다. 오늘도 행복한 성도는 예수님 바라보고, 생각하며 믿음의 길을 간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