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존귀한 성도에게 기업을, 기쁨을 주신다.(시16편)

추석 명절을 맞이해서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하는 풍성한 결실의 중추절, 추석에 우리 가족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은 시편 16편 말씀이다.

1. 주님 안에 거하는 성도들은 복 받은 사람, 존귀한 사람이다.(1-4절)

믿음의 선진 다윗은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았다. 그는 하나님을 '(유일한) 나의 주인'으로 고백하여 주님께 기도하고, 피하고, 복 받기를 소원했다.(1-2절) 그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백성, 성도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를 잘 알고(3절) 그 신분에 걸맞는 삶을 살았으니 '다른 신에게' 예배하지 않았다.(4절)

2. 하나님은 존귀한 성도에게 분깃, 기업을 주신다.(5-6절)

하나님은 당신을 인생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당신께만 예배하는 존귀한 이 땅의 성도들을 책임져 주신다. 산업과 소득으로 분깃을 주시고, 줄로 재어 아름다운 기업을 주신다.(5-6절)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 은혜라'(고전15:10)고 고백했다.

3. 하나님은 존귀한 성도들을 훈계하고 가르치신다.(7-10절)

자녀에게 사랑을 듬뿍 주는 것과 함께 성장 과정에 적절한 삶의 방식, 태도를 잘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따끔한 훈계도 필요하다. 그래야 사람노릇(?) 잘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존귀한 성도'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도록 때로는 가르치시고, 훈계하신다.(7절) 하나님의 훈계와 가르침을 따르는 성숙한 성도의 삶은 흔들리지 않고(8절) 영과 육이 건강하다.(9-10절)

4. 하나님은 존귀한 성도에게 생명의 길, 충만한 기쁨을 주신다.(11절)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가? 소중한 인생길을 걸어가는 성도의 (인생)길이 죽음의 길이면 안 되겠다. 생명의 길이어야 하겠다. 그래서 하나님은 존귀한 성도들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신다.(11절상) 하나님이 보여주는 생명의 길에는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11절하) 할렐루야!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