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사도신경⑱)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내 인생의 주인으로 믿는 사람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른다.(행11:26) 세상은 그리스도인을 인정하지 않으려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진 사람, 성도(聖徒)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불린다.(고전1:2) 그리스도인, 성도로 살게 된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은혜다.(고전15:10)

1. 그리스도인, 성도는 "몸이 다시 사는 것"(부활)을 믿는다.(고전15:16-22)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불신앙의 사람', '세상 사람'으로 표현한다. 불신앙의 사람, 세상 사람에게 몸이 다시 사는 것(부활)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세계 역사에 이런 일이 일어난 일이 없고 지금 일어나지 않는 일이니 그럴 만하다. 고린도 교회에서는 예수님 부활을 직접 목도한 복음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면서도 몸이 다시 사는 것(부활)을 믿지 못했다.(고전15:12) 그러나 성경은 몸이 다시 사는 것(부활)을 믿어야 그리스도인(성도)이라고 선언한다.(고전15:16-19) 그 근거는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이 다시 사는 것(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역사적 사실이다.(고전15:20-22) 다시 사는 몸(부활의 몸)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형체"가 될 것이다.(고전15:35-49)

2. 그리스도인, 성도는 "영원히 사는 것"(영생)을 믿는다.(고전15:50-57)

몸이 다시 사는 것(부활)은 영원히 사는 것(영생)으로 이어진다. 사람이 영원히 살게 되는 이 일을(영원히 사는 것, 영생) 위해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셨다.(요3:16-17) 이 땅에서 십자가 죽음을 이겨 부활 승천하신 그 분은 영원히 사는 것(영생)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 오신다.(재림)(고전15:51-54) 그 때 인간을 공포와 절망으로 몰아붙였던 사망(죽음)은 조롱을 당할 것이다.(고전15:55) 그러기 위해서는 생명책에 내(우리) 이름이 기록되어야 한다.(계21:26-27,22:14-15)

3. "몸이 다시 사는 것"(부활)과 "영원히 사는 것"(영생)은 그리스도인, 성도로 하여금 "견실하여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으로 살게 하는 원동력이다.(고전15:58)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성도)의 믿음은 몸이 다시 사는 것(부활)과 영원히 사는 것(영생)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소망과 연결된다. 부활과 영생을 바라보는 소망은 "영혼의 닻"이 된다.(히6:19) "견실하여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으로 사는 원동력이 된다.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상급을 받는다.(고전15:58)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