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은(성도는) 들어야 한다!!!

예수님 동생 야고보는 예수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 승천을 경험하면서 그의 제자가 되어 베드로와 함께 처음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행함으로" 증명되는 믿음을 강조하여 "믿음"(신앙)과 "행함"(생활)의 균형 잡힌 성도의 "신앙(+)생활"을 알리고자 했다. *약1:19상에 "여러분은 알아야 한다!!!"고 명령형 동사를 사용해서 강조한 야고보는 *약2:5상에 "여러분은 들어야 한다!!!"고 명령형 동사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한다. 하나님 말씀을 '알았으면' 귀담아 '들어서' 마음에 새겨 행함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

1.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약1;1-4)

세상은 나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 가진 것이 없고, 나보다 배움이 약한 사람에게 갑질(?)을 해도 어느 정도 용인이 된다. 그러나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진'(약2:1) 그리스도인들(성도)이 모인 교회에서는 '악한 일, 악한 생각'이다.(약2:4)

2.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을 택하여 믿음에 부요하게 하셨다.(5절/ 고전1:18-31 참고)

(구약성경에) 하나님은 이 땅에서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는 레위인과 소년소녀 가장(고아), 홀로된 여성(과부)과 나그네를 특별히 살펴주시는 분이다.(신10:18, 14:29 등) 우리 주님도 지극히 작은 사람(소자)에게 한 것이 당신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마25:40) 그 작은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사람은 연자 맷돌을 목에 달아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낫다고 하셨다.(마18:6, 막9:42, 눅17:2) 하나님은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도록 오늘도 가난한 사람, 문벌이 좋지 않은 사람, 지혜가 부족한 사람을 들어 높여주신다.(고전1:26-31) 주님 성탄과 재림을 기다리는 대림절 첫 주일에 우리 주님이 가장 낮은 마굿간 구유에 오신 것을 기억하자.

3. 이웃 사랑하기를(가난한 사람까지)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라.(8절)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은 구약성경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명령이요(레19:18) 십자가를 앞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면서 주신 새계명이다.(요13:34-35)

4.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한다.(13절)

모두가 죄인으로 여겨 함께 있기 꺼려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겨 함께 식사하고(마9:13) 긍휼을 잃어버린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꾸짖으신 주님은(마23:23), 강도 만난 사람에게 긍휼을 베푼 사마리아인을 칭찬하셨다.(눅10:37)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그리스도인이 긍휼해야 하는 근거다.(마18:33) 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마5:7)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게 한다.(약2:13) 주님, 긍휼함으로(긍휼을 베풂으로)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게 하옵소서!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