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성수로 여호와의 집에 심긴 나무가 되라!

2020년 새해 첫 주일, 신년주일이다. 정치적으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있고,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안착하느냐 주저앉느냐 갈림길의 해가 될 것으로 예측하는 해이며, 외교적으로 북핵문제와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쟁이 해결될지 확산될지, 그리고 일본과의 무역 갈등이 해소될지 등등 전문가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예상하는 새해 첫 주일이다.

2020년 새해 첫주일에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구약성경 [안식일의 찬송시]인 시편92편의 말씀을 통해 [주일성수]를 그 해결책으로 말씀하신다. 여러분의 목사는 지금까지 이 소중하고 귀한 말씀을 주일오후에 한 번, 노년의 성도들 가정 심방에서 두세 번 선포하였으나 주일오전에는 한 번도 선포하지 않았음을 하나님과 교우들 앞에 회개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한다.

1. 주일성수는 성삼위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다.(1-6절)

주일은 주님의 날이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날이다. 성부 하나님은 주님의 날에 드리는 감사와 찬송을 가장 기뻐하신다.(1-3절) 성도의 감사와 찬송에 성령님이 함께 하셔서 주께서 행하신 일, 주의 뜻을 알려주신다.(4-6절/ 요14:26, 행2:1-47 참고)

2. 주일성수는 악인들의 멸망을 알게 한다.(7-11절)

세상이 왜 이리 혼란스러운가? 악인들의 경거망동이 큰 원인이다. 악인들은 마구 지껄이며 오만하게 떠들면서 주의 백성을 짓밟고 힘없는 사회 약자들(과부, 나그네, 고아)에게 갑질한다.(시94:3-6) 그러면서도 오히려 하늘 높은 줄, 하나님 무서운 줄을 모른다.(시94:7) 하나님은 풀 같이 자라나는 악인들의 흥왕을 보고만 계시지 않으신다. 그들을 멸망시켜 흩어버리신다.(7-9절) 세상에서는 악인들의 강함과 형통함과 의인의 고난만 보인다. 그래서 성도가 미끄러져 넘어질 지경이다.(시73:1-14) 이 고통스러운 문제가 하나님의 성소에서 비로소 해결된다!(시73:16-19,92:7-11)

3. 주일성수로 여호와의 집에 심긴 나무가 됨이 최고의 복이다.(12-15절)

나무가 어디에 심기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시편에서는 물가에 심긴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음을 소개하면서(시1:3) 여호와의 집에 심긴 나무를 소개한다.(13절상) 여호와의 집에 심긴 나무와 같은 사람들은 악인이 아니라 의인이다.(12절상) 그들은 마치 종려나무와 같이 번성하고 백향목 같이 성장한다.(12절하) 성경은 나무를 소개하기 위해 이 말씀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여호와의 집에 심긴, 주일성수하는 '사람'이 받는 복을 강조하기 위함이다.(14-15절) 에스겔 선지자는 바벨론 포로생활에서도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물이 강물을 이루어 온 땅을 회복시키는 환상을 보았다.(겔47장) 만만치 않을 한 해가 예상되는 2020년, [주일성수]로 "여호와의 집에 심겨" 하늘과 땅의 복을 마음껏 받아 누리자!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