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2020년 새해 첫 주일 후 마음 졸이며 지낸 한 주간이었다. 나라 밖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질 것 같은 일촉즉발의 위기가 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다가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고 염려했다. 주가가 내려앉고 금융시장이 숨죽이고 금값이 치솟는가 하면 유가 상승을 염려하기도 했다. 나라 안에서는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확산되고 정치권에서 촉발된 국론 분열이 심화되었다.

지난주일 오전에 함께 나누었지만 여러분의 목사는 2020년 새해의 출발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깊은 묵상 중에 [주일성수로 여호와의 집에 심긴 나무가 되라!]는 주님의 음성을 새해 첫 주일에 주시는 말씀으로 받았다. 나라 밖과 나라 안에서 요동치는 지난 한 주간에는 묵상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시97:1)라는 말씀이 갑자기 새벽어둠을 밝히면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햇빛처럼 감사로 확~! 다가왔다.

그랬다. 이 세상을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다스린다면 얼마나 불안할까?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다스린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거며, 북한 김정은이 통치한다면 끔찍한 일이겠다. 문재인대통령도 5년 임기니까 다행(?)이다. 감사한 것은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온 세상을 다스리신단다.(할렐루야!) 그러니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주님 음성을 들어보자.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시97:1-9)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신다.(1절) 이를 신학(신앙) 전문용어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절대주권을 양보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시기 때문이다.(2,6절)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조각한 신상, 우상을 의지함은 수치다.(7절) 오직 주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판단, 다스림, 통치)이 기쁨이다.(8절)

2.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시97:10-12)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 하나님 백성, 하나님 자녀에게 얼마나 어울리는 표현인가.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의 영혼을 보전하신다. 악인의 손에서 건지신다.(10절/ 요삼 2절 참고) 특별히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뿌리시고, (근심과 두려운 세상에) 기쁨을 뿌리신다.(11절)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의 다스림에 기뻐하고 감사하게 한다!(12절) 새해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평강을 빈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