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경외'로 복을 받아 누리라!

2020년 설 명절이다. 설 명절에 오랜만에 함께 모인 가족과 일가친척들이 모처럼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

많은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한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물건을 소유하는 일에 집착한다. 어떤 사람들은 쾌락을 누리는 데 열중한다. 어떤 사람들은 권력과 명예 얻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인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인간 사용 설명서'(?)라고 표현할 수 있는 성경은 시편128편에서 행복하게 사는 길을 제시한다.

1. 어떻게 하면 복을 받는가?(How?)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걸음으로"이 복을 받는다고 말씀한다.(1절) 이 진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이같이' 복을 얻는다"라고 한 번 더 강조한다.(4절)

2. 어떤 복을 받는가?(What?)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사람은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인 복을 받아 누린다는 것이 하나님 말씀 성경의 선언이요, 약속이다.

1) 가장이 받는 복이다.(2절)

사람이 노력을 하지 않고도 복을 받으면 공평하지 않다. 반면에 노력을 많이 하는데도 복을 받지 못하는 것도 정의롭지 못한 일이다. 성경이 말씀하고 약속하는 복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이 복을 받아야 한다.

2) 아내가 받는 복이다.(3절상)

아내가 받는 복으로 성경은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은" 복을 약속한다. 포도는 성지(聖地)의 대표 농산물이다. 포도에서 얻는 포도즙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위장약으로 쓰임받기도 했다.

3) 자녀가 받는 복이다.(3절하)

자녀가 받는 복으로 "어린 감람나무"를 비유로 말씀한다. 감람나무 역시 성지(聖地) 대표나무다. 감람나무 열매로 얻는 감람유는 성전 등을 밝히는 데 사용한다.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를 세울 때 사용한다. 자녀들이 세상의 빛이 되고 지도자가 된다는 약속이다.

3. 어디에서 복을 받는가?(Where?)

"시온에서" 주신다.(5절) 영적으로 교회를 의미한다.

2020년, "여호와 경외"로 복을 받자. "교회에서" 주시는 하늘과 땅의 복을 받아 누리자!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