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이다!

    교회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가족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여러분은 외국 사람이나 나그네가 아니요, 성도와 같은 시민이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엡2:19, 표준새번역)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은 중요하다. 영적 가족은 육체적 가족들보다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영원히 사는 부활의 때에는 천국에서 장가도, 시집도 아니 가고 모두가 하나님 자녀로서 형제요 자매가 될 것이다.(마22:30)

    하나님의 가족인 성도가 하나님의 교회(지역교회)에 지체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사람이 태어나는 그 순간 그는 '인류의 한 사람'이 된다. 태어나는 순간 인류의 일원이 됨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 자동적으로 그렇게 된다. 누군가 나(당신)를 병원에서 집으로 데려가지 않으면 '특정한 한 가족'의 일원이 되지 못한다. 나(당신)를 집으로 데려간 분에 의해서 나(당신)는 그 가정의 가족이 된다. 마찬가지로 나(당신)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우주적 교회'의 일원이 되지만, 특정한 지역 교회의 일원이 될 때에 '지역 교회'의 하나님 가족이 될 수 있다.

    (지역)교회의 일원이 아닌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고아가 되기 쉽다. 이는 마치 태어나게 한 부모는 있지만 가정과 연결되지 않으면 고아라는 불행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과 같다. 우리 주변에 이런 영적인 고아가 많이 있다. 특히 요즈음 한국교회에 '가나안 성도'(교회에 '안나가'는 성도를 거꾸로 표현한 것임)들이 많이 생기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지역)교회의 교인이 되면 여러 가지 혜택이 따른다. 진정한 신자로 인정받는다. 신앙생활에 지원과 격려를 해 주는 영적 가족을 제공해 준다. 경건한 영적 지도자들의 안내와 보호를 받는다. 무엇보다도 내게 주신 영적 은사를 발견하고 개발하여 책임적인 존재로 우뚝 서게 된다. God Bless Yo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