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a boy!"

    "It` a boy!"("왕자가 태어났소!")- 2013. 7. 22. 미래의 영국을 통치할 '로열 베이비'의 탄생을 알리는 왕실 포고관이 외친 소식이다. '왕실 포고관'은 과거 정부의 포고령을 사람들에게 읽어주는 직책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왕자의 탄생을 알리기 위해 옛 왕실 포고관 옷차림으로 입을 크게 벌린 사진이 인상적이다.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 사이에서 태어난 윌리엄 왕세손이 평민 계급의 캐서린 세손빈과 결혼하여 얻은 아들이어서인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하게 된다. 이름을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로 정했다. "조지"는 '농부' '흙일꾼'을, "알렉산더"는 '수호하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루이스"는 윌리엄 왕세손의 중간이름(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스) 가운데 하나로 '저명한 용사'라는 의미가 있다.

    영국 왕손의 탄생으로 파급될 베이비 용품 시장 규모가 4000억 원대로 추산되는 가운데 업계는 영국 발 로열 베이비 특수를 누리기 위해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로열 베이비가 입는 것, 타는 것, 먹는 것 모두 특수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 키즈(유아용품) 업계는 VIB(Very Important Baby) 판촉을 벌일 것이다. 로열 베이비가 이렇게 세계의 주목을 받는 것은 그가 왕손(王孫)이라고 하는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즉 왕자이기 때문이다. 아마 공주가 태어났어도 동일한 관심을 한 몸에 받았을 것이다.

    하나님 나라 왕자와 공주가 이 땅에서 태어난다면, 하늘나라에서와 이 땅에서 얼마나 큰 축하와 주목을 받을까? 하나님은 [2013년 여름성경캠프]에서 하나님 나라의 왕자와 공주가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교회에서!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