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달」 11월 첫 주일에 드리는 공동기도

  지난 한 주간, 지난 한 달 동안 우리를 주의 날개 아래 보호해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입은 주의 자녀들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기도하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약속하신 대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충만하게 내리어 주시옵소서.(히4:14-16)

  예배하는 백성들, 자녀들에게 그 얼굴빛을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상한 심령과 불안한 마음을 제거하사 평안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의 평강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연약한 육신을 어루만지셔서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민6:24-26)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말씀하시면서 내 집에서 내 백성을 기뻐하리라 약속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민의 기도하는 집에 함께 모여 고개 숙인 우리 모두를 기뻐 받으시옵소서. 여기 주의 성전에서 기도의 문들이 열리게 하시고, 기도의 문이 열릴 때에 하늘의 문을 여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사56:6-7, 왕상8:27-30)

  “주께서 우리의 팔을 붙드셔서 도와주시고, 주님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우리를 일으켜 주시며, 주님 말씀이 빛이 되셔서 우리 인생길을 밝히 보게 하시고, 주님이 우리의 방패가 되셔서 대적들의 공격과 죄의 유혹을 막아주시옵소서. 주님은 부요한 분이시니 하늘의 부요함으로 채우사 우리로 넉넉한 마음과 신앙 인격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1)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의 계절에 감사가 회복되고, 감사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항상 기뻐하게 하시고, 쉬지말고 기도하게 하시며, 범사에 감사하는 신실한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 교우들의 가정이 행복하게 하시고, 일터가 복을 받게 하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교회를 축복하시옵소서. 우리 민족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살전5:16-18)

  오늘도 선포되는 말씀에 아멘의 응답으로 하늘의 음성을 들으며, 새 힘과 새 능력을 받게 하옵소서. 시온의 대로를 열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