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창6:1-22, 히11:7)

    오늘 만나는 믿음의 선진은 <노아>다.

  1. 노아는 고마운 분이다. 1) 노아, 그 이름의 뜻이 고맙다. 노아(노아흐, נֹחַ)- ‘안위함. 위로자’를 뜻한다.(창5:29) 노아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로 인해) 땅이 저주를 받아 수고로이 일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위로하는 삶>을 살았다. 하나님이 ‘사람 지으심을 마음아파 하시고’(창6:6, 공동번역) 세상을 ‘물청소(홍수심판)’하시려 하는 시대에 ‘위로자’가 되었다. 2) 노아, 그의 가문이 고맙다. <에녹-라멕-노아>- 노아는 에녹의 3세손이다.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창5:22)처럼 노아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창6:9) “예수님 3대 믿으면 멋진 삶을 살게 된다”고 했는데 그의 가문이 모범이 되니 고맙다. 3) 노아, 그의 삶이 고맙다. 노아는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창6:8) ‘하나님 마음에 들었다’(공동번역)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창6:11,12) 불신앙과 영적인 어두움의 사회에서 그는 하나님 마음에 든 삶으로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창6:9)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을’ 지시하는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고 하나님 말씀에 경외심을 가지고 방주를 지어 자기와 자기 가족을 구했다.(히11:7) 우리 주님은 마지막 때,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본보기가 된다고 소개하셨다.(마24:37-39) 예수님 오심을 기억하고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우리가 깊이 만나야 하는 믿음의 선진이다.

  2. 인류의 희망, “그러나”의 삶.(창6:8,18)

    뱀(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범죄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피하여 숨고(창3:8)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상황에서도(창3:11-19)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창3:21) 인류의 조상, 대표인 아담의 범죄로 인류가 절망할 그 때에 [끊을 수 없는 하나님 사랑]은 인류의 희망이 되었다. 동생을 죽인 가인도 <표를 주사> 보호하시는(창4:15) [끊을 수 없는 하나님 사랑]이 인류의 희망이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하면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할 때’(창6:1-6,11-13) ‘그 때에’(창6:11) 노아가 보여준 [그러나]의 삶이 다시 인류의 희망이 되었다.

  3. 인류의 희망, “노아가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의 삶.(창6:22)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이시다.(출34:6, 시86:15, 욜2:13 등) 이런 은혜의 하나님이 ‘왜 사람을 만들었는가 싶으시어 마음이 아파’(창6:6, 공동번역) ‘(내가 창조했지만) 사람을 땅 위에서 쓸어버릴 수밖에 없다’(창6:7)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세상이 속속들이 썩었고, 무법천지가 된’(창6:11,12, 표준새번역) 불신앙과 영적인 어두움의 시대에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 방주 짓는 일’(히11:7)에 하나님께서 설계해주신 <명하신 그대로> <다> 준행했다.(‘꼭 그대로 하였다’, 표준새번역) 그렇다.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한‘ 노아의 삶이 인류의 희망이 되었다. 대림절에 들어 있는 [성경주일]이 참으로 오묘하다. ‘하나님 말씀 그대로’ ‘다’ 준행함이 복이다. 희망이다.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