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라(2) “희락(기쁨)(1)”

모든 사람은 기쁘고 즐겁게 세상을 살아가기 원한다. 부왕 다윗이 이룬 통일왕국을 통치하는 왕권, 온갖 금은보화의 재물과 천 명의 여인, 세계가 부러워하는 지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누려본 솔로몬은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고 기쁨과 즐거움의 소중함을 강조했다.(전3:22) 지혜의 책 잠언에서도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한다”(잠15:13)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잠17:22)고 기쁨과 즐거움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강조한다.

지성의 상아탑이라는 대학교, 그것도 우리나라 양대 명문 사학에서, 사회에서 최고의 지성인으로 불리며 제자들에게 존경받던 두 교수가 어제 신문 지상에 나란히 그 이름을 올렸다. 한 분은 민족사학 고려대 교수 출신 장하성 주중 대사가 고려대 교수 시절 동료 교수 포함 12명이 지난 4년간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221차례에 걸쳐 6693만원을 연구비 카드와 행정용 법인카드로 결재해서 학교의 명예를 실추하고, 제자들이 분노한다는 소식이다. 다른 한 분은 기독교 명문 사학 연세대학교 이일병 교수가 코로나19로 답답함에서 벗어나 즐겁게 요트 여행좀 하겠다고 아내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누를 끼치며 미국에 갔는데 97세인 아버지 이기율 전 연세대 명예교수 임종과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불효를 저질러 세인의 눈총을 받게 되었다. 무엇이 참 기쁨이고 즐거움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일들이 눈 앞에 재현되었다.

참 기쁨과 즐거움을 누렸던 에덴동산의 삶을 회복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참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1) 하나님 백성이 되어야 한다.(시16:2-3,11, 사12:1-3,61:3) 2) 주일을 성수하며(사58:13-14), 3)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대하30:26-27, 시30:10-11) 4) 기도와 감사의 보조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살전5:16-18) 5) 하나님 말씀의 즐거움을 경험해야 한다.(시119:24,77,92,111,143, 시1:1-3) 6)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행2:28,46-47,8:8,13:52, 갈5:22)

우리 주님은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까지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히12:2) 베드로 사도는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며”(벧전1:8) 믿음의 길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달려가자고 했다.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생길 달려가자.                                              -Lee-